안동탈춤페스티발 축제위에서 전국에 탈제작하는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는데, 춘우형이 스티로폼으로 탈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전 안동에서 탈제작 과정을 촬영하러 왔답니다. (참고로 춘우형은요 스티로폼으로 못 만드는게 없답니다^^) 잠시 구경을 하러 갔는데요, 대본없이 하는데도 막힘없이 줄줄줄 설명하는 춘우형을 보며 '역시 배우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밤낮으로 스티로폼 가루 뒤짚어 쓰며, 추우나 더우나 묵묵히 한결같이 성실한 형! 적재적소에서 자기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극단 식구들이 있기에 큰들 작품은 잘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준>소품,의상,작품 넘넘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