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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이유 작성일2008.05.13 조회8,95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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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나는 명이 나물, 맹이, 학명은 산마늘 비비추 비슷하게 생긴 이파리 마늘 혹은 양파 향이 납니다 먹을것 없이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해 이른 봄에 눈속을 뚫고 올라오는 명이 나물 울릉도 사람들이 이 나물을 먹고 생명을 이었다고 해서 이름이 "명이나물" 이라 했다네요 울릉도 사람들은 명이 나물을 뜯어서 마대자루에 넣어 바다물에 24시간 담가 놓아 자연스럽게 저려서 김치, 장아찌를 담가 먹는데요 자양강장제(정력에 좋은 나물??) 향균효과, 비타민 B 흡수를 잘 도와 주는 성분이 있답니다. 산청 약초축제 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지리산에도 이 나물이 자라고 있나 봅니다,,, 더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까지 읽어 보셈============================ 산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서 식물 전체에서 마늘 냄새가 나는 산나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의 높은 지대와 울릉도에 자생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에도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릉도에서는 산마늘을 두고 ‘명이’라고 부르는데 조선시대 섬으로 이주해간 사람들이 가져간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게 되었을 때 새로 올라오는 산마늘을 먹고 수개월을 견디며 목숨을 부지했기에, 목숨을 뜻하는 명(命)이라는 말에서 명이라고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산마늘을 '행자마늘'이라 하는데 수도승이 고행을 할 수 있는 체력을 얻기 위해 즐겨먹던 나물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산마늘의 효능으로는 자양강장, 항산화작용, 동맥경화예방 및 다이어트효과 등이 있다. 중국에서 "각총"이라 하여 자양강장제 중 제일로 치고 있다. 최근에는 몇가지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인체내 비타민 B의 흡수를 촉진하는 작용과 항혈전 작용 물질의 존재가 밝혀졌고, 일본에서 성인병예방, 자양강장, 중성지방치격감(다이어트)효과, 콜레스테롤 억제, 종양 및 암 예방, 동맥경화예방, 뇌혈전예방, 간장강화, 피로회복효과, 고혈압치료, 염증발생억제, 인플루엔자등에 대한 항균성, 당뇨병 예방, 중풍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중 중성지방치 격감은 대량의 황아아릴이 푸딩의 적혈구를 만들어 혈액이 보송보송하게 되고 신진대사가 좋아진다는 점과 내장지방을 태워 내장비대현상을 경감하는 효과에 따른 것이다. 문헌의 기록에 따르면 동의보감 : 소산(小蒜)이라하여 매운맛이 있고 비장과 신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하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토사곽란을 멈추며 배속의 기생충을 없애고, 뱀에 물린데 효과가 있다. 중국 중약대사전 : 산산(山蒜)이라 하며 몸을 따뜻하게하고 몸속의 덩어리를 없앤다. 나쁜피를정혈시키고 통증을 멈추게한다. 소화를 잘되게하며, 복부의 어혈을 다스리고, 식체 포만을 내리게한다. 종기의 염층 치료에 도움을 주며, 타박상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본초습유 (本草拾遺) : 몸속의 더운열기를 하복부로 내려 발산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본초도경 (本草圖經) : 복부의 혈을 다스리고 뭉쳐진 부인병의 어혈을 다스린다. 귀주민간방 약집 (貴州民間方 藥集) :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촉진한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식후 명치 아픔 및 포만한 것을 다스린다. 우리나라 민간요법 : 구충, 이뇨, 강장, 소화, 해독, 건위등의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식용방법 산마늘은 3월부터 6월에 이르기까지 잎이 피고 꽃이 지고 씨앗이 맺힐때까지 식용으로 이용할수 있다. 식용부위로는 파와 비슷하게 생긴 인경과 잎, 꽃 그리고 씨앗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날것으로 먹거나 무침, 초절임, 튀김, 볶음등 다양하게 먹을수 있으며, 또한 염장이나 장아찌, 묵나물 등 저장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시중에 널리 알려진 식품으로는 간장절임과 김치절임이 있다.

댓글목록

콩콩콩님의 댓글

콩콩콩 작성일

은주언니가 담은 명이 나물김치가 얼마나 남았더라~~
빨랑 가서 묵고 싶어지는 데요^^

또 우리밭에서도 자랄수 있으려나??..

울릉도 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게
경미언니였습니다!(제가 알기로는 경미언니 신혼여행지였던 걸로..)
배에서 찍은 언니 독사진이 제일 많이 생각 났었는데..
언니도 먹어봤으려나??..^^

김혜정님의 댓글

김혜정 작성일

글쎄... 아마 언니는 안먹어봤을듯...
경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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