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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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 작성일2008.06.10 조회5,085회 댓글2건본문
노량초등학교 수업을 가고 있습니다.
월요일 수요일마다 노량으로 향하면서 항상 감사한건
노량초등학교에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저희 친정엄마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노량초등수업도 매일매일 기다려질 만큼 열의를 다하지만
그보다 비길 수 없는건 우리 엄마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토스차가 스쳐 서기만 하면 식당에서 나와 들여다 봐주고는
뭔가 줄 게 없나..사랑하는 눈빛 그윽하게 바라봐주십니다.
반찬 먹고싶은거 있으면 말해라~
요쿠르트 마시고 가라~
토마토 갈아먹고 있나?
봄이불 없는거 같아서 사놨다~
아빠한테는 전화좀 하나?~
이서방은 잘 있나.?
운전 조심해라~
그저 걱정하고 사랑해주시는 부모님마음.
다녀올때마다 배웁니다.
사랑.
무한한 사랑을 배우고 옵니다.
댓글목록
콩콩콩님의 댓글
콩콩콩 작성일
괜시리 정경이 이 글쓰면서 울었을 거 같으네~~
애를 하나 낳아봐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든데..
아낌없는 사랑~ 대가를 바라지 않는 배려~
나도 되는 날 있을까??^^
혜정님의 댓글
혜정 작성일
친..정..엄..마..
그 단어에서..
그냥 마음이..흑
무심한 딸....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