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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란 작성일2008.06.12 조회4,66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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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여러분 방가방가 ^^ 오늘은 목요일(목구요비), 오후 카코가와론 연습이 잇ㅅ구요, (25명중에 4명만 온대요 ㅠ.ㅠ) 저녁엔 히메이지론 첫 연습이 잇ㅅ답니다. 히메이지론엔 63명인데 45명 참가한대요. 지금 일본엔 우기라더니 드뎌 어젠 밤새 비가 왓ㅅ어요. 오늘은 화창하네여.... 무지 더울 것 같습니다. 여기 론 분들은 먹는 거(배추김치, ㄱ각두기, 오이김치, 음... 젓갈ㄱ가지....ㅋ), 자는 거(이번주 토요일ㄱ가지는 히사코집), 쉬는 거 많이 신경ㅅ서주셔요. 틈만나면 나보고 자라고 한답니다. ㅋㅋㅋ 어젠 고베신문사에 인터뷰를 다녀왓ㅅ어요. 정영두선생님도 뵙구요(통역). 정영두 선생님은 대표님과 단원들 건강과 인사를 전하시면서 8월 공연을 손ㄱ곱아 기다리신다고 하십니다. 좋은 제안도 조심스레 하시구요 ^^ 인터뷰는 독특햇ㅅ어요. 개인적인 질문을 많이 하더군요. 한국음식을 잘 하느냐, 무얼 잘 하느냐, 언제부터 사물놀이를 배웟ㅅ느냐, 처음부터 이일을 하려고 햇ㅅ느냐,....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ㄱ구준히 이어오는 한국과 큰들을 많이 부러워햇ㅅ어요. 기자 개인적으로 일본은 옛것과 역사를 잇지 못하고 잇ㅅ는 것에 안타ㄱ가워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만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함ㄱ게 즐기고 하나가 되는 공연과 대동놀이에 많은 관심을 가지더군요. 시간이 되면 와 보고 싶다길래 ㄱ곡 초대하겟ㅅ다고 햇ㅅ어요. 인터뷰에는 오사무상, 하시모토상, 히사코상, 정영두 선생님, 저, 기자 이렇게 6명이 잇ㅅ엇ㅅ는데, 제가 대답 3마디 정도 하고나면 정영두 선생님이 한 열마디정도로 통역하시고.. ^^ 그 다음 나를 제외한 일본어로 대화가 우루루... 오고가고..... ㅋㅋㅋ 이런 정경이엇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고향이 창녕이신 정영두 선생님ㄱ게서 저를 위해 맛잇ㅅ는 <평양냉면>을 사 주셧ㅅ어요. 한국에 가면 이야길 많이 할 거라며. 정말 감사햇ㅅ습니다. 어제ㄱ가지 카코가와론, 시소론, 니시와키론... 세지역 론을 만나면서 많이 편안해지고 조금ㅅ식 연습에도 익숙해지고 잇ㅅ습니다. 히사코상이 수고를 많이 해요. 다들 환영세레모니(여긴 이말 많이 사용해요)로 아리랑도 연습해서 불러주고 일본 다이ㄱ고(북) 연주도 해 주고 작년 8월 우리가 선물햇ㅅ던 만장기도 걸어두고..... 두루두루 많이 배려해주십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많은 사람들과 함ㄱ게하는 생활에는 먼저 준비하고 노력하는, 빛나는 사람들이 잇ㅅ어요. 회원들을 챙기고, 연습공간을 예약하고, 악기를 차에 가득 실고, 미리와서 연습장소 책상의자 치우고, 연습마치면 정리하고, 음료와 차,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회원들이 불편하지 않게 애ㅅ스고..... 참 정겹고, 고마운 분들입니다. 한마디라도 한국어로 인사 나누려고 노력하시고..... ㅎ 그래서 ㅈ잛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어요.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 열심히 생활하겟습니다. 큰들인 이름으로! 이분들의 배려에 저도 불편하지 않게 자알... 잇ㅅ어요. ^O^ 아참! 사진을 올려보려고 나름...... 오랜시간 ㄱ깅 ㄱ깅... 올라 가면 좋겟ㅅ는데..... 컴공부를 잘하고 올걸.... ㅋㅋ 내일 산청큰들 공간마련 기념공연 잘 하시고요, 저도 같은 마음으로 임하겟습니다. 희망! 큰들! 얼ㅅ수! 큰들! 큰들! 감밧데 쿠다사이!!!

댓글목록

전전님의 댓글

전전 작성일

사진보니 너무 좋다
강습할때 주최측에서 음료와 차를 준비한것 참좋다...
우리도 아이들 가르키르 갈때 단 한번이라도 맛있는거
사탕이라도 사가면....

정경님의 댓글

정경 작성일

어떻게 지내시는지 확~그려지는데요~^^
어찌 다들 너그러운 사랑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영란단장님 감밧데 쿠다사이!!!

옆자리님의 댓글

옆자리 작성일

요몇일은 언니가 없는 빈자릴 메꾸며 꼭 '영란생활체험' 하는거 같아요
평소땐 자고 있을 아침에 언니는 이렇게 수업했구나
이 짧은 길을 서다가다 반복하니 두시간이 넘게 걸렸구나
수업조절 하나 하는것도 예사일이 아니구나
풍물단 악기챙기는 것도, 길놀이에 상쇠가 없는것도, 악기서류 챙기는것도
너무 일상이라 쉽게 여겼던 일들, 당연히 언니의 일이라 생각했던 일들을 채우다보니
참 무관심했구나 하는 반성도 하게됩니다.

대신 윤샘이 와서 얼마나 다앻인지...
수업걱정도 전혀 없구요, 심지어 제가 밀어놓았던 일들도 맡기면 제꺽제꺽...
고마운맘 따로 표현 못하고 맨날 먹는것으로 공세하고 있습니다.^^

풍물단 식구들도 단장님 없을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일주일에 세번을 모여 연습하고, 촛불집회때는 빠지지 않고 모두 나오고
참 멋지고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일본에서 언니의 활약들, 안부들 자주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보니까 작년 일본 생각이 많이 나네요...
히히...정영두샘의 열정과 눈물도 사진속에 그대로 그려지고요...
씩씩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 많은 전하고 많이 배우는 날들이시길...

제꺽제꺽님의 댓글

제꺽제꺽 작성일

월요일!!
좋은 아침!!
어제 교류회는 잘 하셨어요??..
교류회때 언니는 무슨 공연을 할까??..
교류회 이야기만 들으면 그생각이 나네요^^
노래?, 춤?,..

오늘은 저녁에 수업있네요!!
아픈덴 없죠!! 화이팅!!

느림보님의 댓글

느림보 작성일

소식 궁금하고, 언니 보고싶은 맘에
긴 글이라도 단숨에 읽어지네요.
사진까지 보니까 더 보고싶은걸요 ㅠㅠ
다음주에 오사무, 하시모토, 히사코 상이 한국에 오면
언니 소식 더 많이 듣겠죠?
(근데.. 세분이 와 버리면 울 영란언니는 우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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