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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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구 ^^ 작성일2008.06.09 조회4,467회 댓글13건본문
댓글목록
혜정님의 댓글
혜정 작성일
고맙고 자랑스런 영란.....
눈물이 날라쿤다....
멀다가도.. 또 이리 가깝구나...
그쪽 분들.. 참 고마운 사람들이당...ㅠㅠㅠ..
잘 가르쳐 드리고 좋은 사람 좋은 인연 국제적으로다 만들고...
무엇보다 건강하셈!
맹희님의 댓글
맹희 작성일
언니~~~ 넘넘 방가워요^^
다들 물설고 낯설은 곳에 혼자 보낸다고 안타까워 했는데
한편으론 안스럽기도 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
벌써 보고싶어요!!!
아프지 마셔요~~~
방순이^^님의 댓글
방순이^^ 작성일
대저수업왔어요.
대저 어머니들 언니 소식 전하니 방청객 아줌마들처럼 '아~", '와~'가 연발입니다.
정순인 수업 들어가기 전에는 떨린다, 긴장된다 하더니
예의 예상대로 씩씩하게 수업 시작했습니다. 담주에는 혼자와도 될듯...
언니가 없이 시작하는 월요일....빈자리만으로도 맘이 허하고 바빠집니다.
점심때 간장게장이랑 나물반찬 먹다보니 언니생각 많이 나더군요...T.T
그나마 이렇게 글남기고 문자보내고 하니 진짜로 어디 곡성이나 제천가있는것 같아요
바뀐내용들, 필요한 것들 있음 언제든 연락주세요...
수업일수 짧다고 너무 무리해서 강행군마시고 꼭 건강관리하시길...
히히...오늘은 꼭 고기밥도 주고요 언니방 화분들 물도 줄께요...^^
맹님의 댓글
맹 작성일
히히.. 일본서 쓰니까 글이 웃긴다^^
언니 화이팅~~
갱희님의 댓글
갱희 작성일
엉가~
반가워용용용!!!
하루사이 벌써 많은 일들을 하셨네요. ^^
율동하고 있는 론 식구들을 언니 혼자 흐뭇하게 보고 있었을 생각을 하니 거시기 참...
그 감동을 이렇게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아, 마도카씨가 언니 일본에 잘 도착했다고 언니랑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저한테 메일을 보냈더라구요.(영어였는데 해석이 맞으려나는... ^^;)
참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앞으로 있을 모든 일정들.. 무사히 건강하게 마쳤음 좋겠어요. 언니 파이팅!!
봄비님의 댓글
봄비 작성일참말로 반가워요.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많이 보고 싶어요. 오늘 술한잔 하나요?
떨린 쑨님의 댓글
떨린 쑨 작성일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대저수업, 오늘 대방초등학교 수업 마치고 왔습니다^^
역시 언니 수업 가면 기본이 잘되어 있는 회원들 모습에 늘 놀랍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편안하고 웃음 넘친 언니 강습!
일본 113명은 복받은겨~~^^ 암만~~!!^^
경님의 댓글
경 작성일
작년 여름이 생각납니다.
함께 했던 론 식구들~
비지땀 소금땀 흘리며 율동하고 풍물치고 노래하고 춤추고 웃고 떠들고....
짧은 영어실력 섞어가며 책들여다보며 일본어도 태어나 처음 해보고..
악수하고 서로 인사하고 이름 외우려 연상되는 웃긴 말들 지어짜고...
마지막인사하며 울기도 하고..
또다시 멀리서 선물이 오고 다시 생각하고...
그리고 올해가 오고 또 만나려하고...
아...저도 작은 소망이지만 일본가보고 싶네요
짝은 소망 ㅋㅋ
여기서 이렇게 영란단장님 소식 듣기만 해도 설레고
극단이 멋지게 일본서 공연 할것 생각해도 뿌듯하고
여름이 후딱 갈 것 같네요
좋다.`
영미님의 댓글
영미 작성일
언니~ 곤니찌와!
일단은 참 놀라운데요.
예전에 대표님 가셨을 때는 소리나는대로 영어로 적어서
거의 암호 해석하듯 글을 읽었었는데..
이렇게 바로 옆에 있듯 한글로 세세하게 적은 글을 보니까 신기신기^^
벌써 4일째네요. 몸은 안피곤한지, 입맛은 어떤지.. 웅
여긴 산청큰들 공간마련 기념공연 준비로 갑자기 바빠졌네요
여기저기 오시라고 전화도 드리고,
장소며 음식이며 계획도 세우고,
산청큰들 식구들은 빨리 공간 예쁘게 꾸미겠다고 바쁘고..
아~ 떨린다^^
언니 댕겨오면 산청큰들에서 한잔 하입시덩!
몸 조심하시구요, 화이링~~
보리님의 댓글
보리 작성일영란새~앰!!! ^____________________^
전이유님의 댓글
전이유 작성일
여응--라안아 니 웃음이 그려진다
세상살면서 참 뜻깊은 경험한다
아무나 할수 없는 경험 잘 보고 배우고
큰들 사람의 아름다운 인간미를 많이 보여주고 온나
건강하거라
벼리★님의 댓글
벼리★ 작성일
언니~^------^
ㅎㅎ
할말은 많이 없지만 그냥..
흔적을 남기고 싶네요. 언니 글을 읽으니까 언니 얼굴, 목소리, 표정.. 여러가지가 떠오릅니다. 건강하게..
ㅎㅎ 화이팅이요!!
여긴 진주님의 댓글
여긴 진주 작성일
언니 우린 어제 촛불집회 갔다왔다우.
사람이 얼마나 많이 모였던지.....
서울은 87년이후 최대인파가 모였다고 그러대요.
진주도 제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봤던 91년이후로 가장 많이 모였던 것 같아요.
집회가 그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자유발언을 통해 쏟아지는 중학생, 고등학생, 아줌마들의
논리정연하면서도 정곡을 꼭꼭 찌르는 외침들이 놀라웠어요.
지역의 어떤 어르신이 그런 말씀을 하시대요.
'그 중학생들이 내보다 훨씬 말 잘하더라. 내한테 시켰으모 그리 못해을끼구만...'하시더라구요.
정말이예요.
랩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학생도 있고 뮤지컬로 표현하는 학생도 있고 A4 한장 가득 적어와서는 그 많은 양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절절하게 호소하는 학생도 있고........
언니 일본에서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감동의 도가니예요.
어릴적부터 그렇게 말로만 들어오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장에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들지요.
사설이 길었군요 ^^
어쨌든....언니, 잘 있다오구요.
사물놀이 교육도 중요하지만 나는 언니가 말도 안 통하는 그곳에서 하루도 아니고 이틀도 아니고 20여일을 지낸다는 자체가 참 힘들겠다 싶어요. 수업시간엔 수업시간대로 수업 안 하는 그 시간에 언니는 또 큰들을 보여주고 큰들을 전해주고 와야할테니까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만 또 언니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 지내겠나... 싶기도하고....ㅎㅎ
언니 다녀오면 우리말보다 일어에 더 익숙해지는거 아니예요?
종종 소식 전해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