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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 단장님 배웅하고 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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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서 작성일2008.06.07 조회4,74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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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 단장님 가는 전날까지 빠듯한 일정과 준비와 정리로 바빴지요. 오전 11시 사무실에 모여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의리의 경상도 싸나이 동규행님이 이번 일본 배웅에도 함께했구요.. 지난주부터 시작된 환송회도 여러번하고 주변의 인사도 많이 듣다보니 정작 가는 날은 이미 다녀온 것처럼 담담하고 차분히 출발했습니다. 여객터미널 주변에서 점심먹고 짧게 수속 끝내고 30여분의 기다림... 드디어 출국할 시간이 됐습니다. 최대한 간추린 짐이라지만 한달 짐이 되다보니 짊어지고 들고 끌고 메고... 작은 체구에 가득한 짐을 들고 세관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니 맘이 짠해졌습니다. 울 행량여사...들어가는 모습 보더니 결국 눈물바람으로 손 흔들고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아도 같은 마음에 애써 웃으며 씩씩하게 배웅하고 왔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출항하겠다 싶어 가던 발걸음 멈추고 다시 3층 옥상으로 올라가니 바로 맞은편에 배가 있더군요.. 모두 배만 바라보고 있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어 영란샘이다'하는 소리에 쳐다보니 정면에서 손을 흔들고 있더군요 전화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다가 배는 출발하고 점처럼 작아지는 서로를 확인하다 뒤돌아서서 왔습니다. 표는 못냈지만 거참 눈물나던군요... 대표님과 단원들의 믿음과 격려로 안아프고 잼나게 생활하며 열심히 가르치고 자~~알 다녀오겠다고 꼭 전해달랍니다. 언니 폰이 자동 로밍되는 폰이라 그대로 들고 갔으니 기운 떨어지지 않게 문자많이 보내주세요...^^

댓글목록

찡해라님의 댓글

찡해라 작성일

잉...
글만 읽어도 마음이 짠한게 코 끝이 찡해져오네요...
영란샘 잘 다녀오세요..

열공님의 댓글

열공 작성일

영란 센세이. 감밧떼 쿠다사이~~~~

동규상,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에이님의 댓글

에이 작성일

에이~~ 눈물 난다이--

부럽~님의 댓글

부럽~ 작성일

잘다녀 오세용~ ^ㅡ^
행여나 타국에서 아프지마시구요

잘~님의 댓글

잘~ 작성일

다녀오세요!!^^
언니니깐 잘 할 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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