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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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운 작성일2014.02.14 조회3,698회 댓글5건본문




오늘은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일어나면 더위를 팔고 부름을 깨물어 피부병을 예방하고
댓글목록
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
우와~ 고운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월대보름에 새롭게 알게되네요.
참말 새롭고 재밌어요. 그리고 어릴적 추억을 읽어내려가며
저도 그달집을 만들던 일원인양 덩달아 속상하고 억울한 맘에 씩씩대게 되네요. ㅎㅎ
내년 보름엔 저도 미리미리 몸과 맘의준비를 해서 제대로 보름을 쇠어보리라 다짐해봅니다.
햇살님의 댓글
햇살 작성일
고운님 덕분에 내가 잘 몰랐던 대보름날의 풍속을 정감있게 알게되었네요. 고마워요^^
소에게 우리먹는 음식 그대로 먹인다는 얘기가 감동이예요^^
담쟁이님의 댓글
담쟁이 작성일
정말 멋있게 보였을 동네 형들이며 못태우게 됐을 때의 속상함들이 그대로 전해져와서 제 맘도 뭔가 아리아리하네요..
저는 설 지나 보름까지 복 빌어주어 다니는 큰들 메구패들 보면 참 멋져 보여요^^
큰들에 안왔으면 그냥 무심히 보냈을 정월대보름..
이렇게 좋은 의미가 재미가 있다는걸 평생 모르고 살았다면
엄청 억울할듯요 ㅋㅋ
풍경님의 댓글
풍경 작성일
이 글을 읽노라니 엄마생각도 나고,...마음이 고와집니다.
저희 엄마도 달집태우기행사에 늘 애써 찾아가셔서 속옷도 태우시고, 소원도 꼬박꼬박 빌고 계셨따는걸
이번에 알았거든요^^
그래서인지 특히 올해는 우리의 좋은 세시풍습속에 마음 아련해지는 부모님의 깊은 사랑까지 더해지는 대보름행사였네요.
한살 들때마다 많은 것들이 더 의미있게 찾아옵니다.
우리 주위에 아직까지 잘 전해져오는 이런 풍습들과 더불어 완사주민들과 큰들이 풍물로 더불어 하나된
이번한주는 참 가슴 벅차게 고맙습니다.
cho님의 댓글
cho 작성일
저는 달집태우기를 텔레비전에서만 봤었는데..
큰들에 와서 이렇게 직접 함께하니까 그 감동스런 마음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네요.. ㅠㅠ
설날 지나고 정월대보름도 지나고~~
이제는 정말, 봄이 문밖에 와있는 듯 해요.. 아... 이 설레임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