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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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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들 작성일2014.02.12 조회3,68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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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지신밟기 둘째날, 오늘은 진주 중앙시장입니다.
중앙시장은 큰들이 1997년까지 살던 곳인데
그곳을 떠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시장통 어머니들은 여전히 큰들을 기다리고 반겨주십니다.
오늘은 포수 역할을 맡은 박춘우 단원이 단연 인기최고입니다.
박춘우 단원이 엉덩이 춤을 한번 추면 시장통이 들썩입니다.
어물전 아저씨가 넓적한 가오리 한 마리를 척하고 내놓자
더 신이 오른 풍물패는 내친김에 버나놀이까지 펼쳐서
지신밟기가 풍물...공연이 되었습니다.
지나던 손님들도 발걸음 멈추고 구경을 합니다.

오늘은 진주풍물단 백승희 단원이 함께 했습니다.
언니 승희씨가 풍물친다고 동생 승미, 승란씨가 응원 겸 구경을 하러왔네요 ~
마냥 정겹고 푸지고 푸근한 오늘의 지신밟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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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ㄱㅈㅅ님의 댓글

ㄱㅈㅅ 작성일

작년 정월대보름날ᆢ 달집이 훨훨 타오를때
덩실덩실 어깨춤추던 선생님 모습이 어제일처럼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선생님도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이은숙님의 댓글

이은숙 작성일

안그래도 작년 이맘때의 순희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잘 지내시죠??
순수하고 푸근한 웃음은 여전하신지... 보싶네요. ㅠ.ㅠ

정용철님의 댓글

정용철 작성일

순희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일년내내 건강하세요. ^^

바로님의 댓글

바로 작성일

순희샘~~저도 최근에 사진 정리하다 작년 대보름 사진 보며 샘 생각했어요.
해맑게 웃으시며 동네 어르신과 춤추시는 사진속에 선생님의 고운맘이 그대로 묻어나는것 같았어요.
샘 보고싶네요^^ 꼭 건강하시고 웃으며 행복한일 많으시길 빌께요ㅎㅎ

지기님의 댓글

지기 작성일

샘~
달라진 큰들 홈페이지에 이렇게 찾아주시는 반가운 순희샘^^
새해 건강하시고 하하호호 큰웃음 많이 지으시길 바래요~~~!
많이 보고싶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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