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35도라..... ㅜ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줄줄하는 배우들이 좀 많은가요.....

아자아자 힘내세요!!!
더위랑 친구하는 데 저도 한표 던지겠습니당~ ㅎ
나머지 공연도 우리 극단을 믿어요.
아푸지 마이소예~~~

허걱..35도에 75%....
이곳 영남지방도 연일 폭염특보에 시달리고 있지만
일본과 달리 습한 기운은 없어 그나마 지낼만 합니다.
출근길에 보니 햇빛에 빠짝 마른 빨래들이 뽀송뽀송 보기 좋더군요...
근데...그렇게 습도가 높으면 더위가 두배로 느껴질텐데...
그래도 우리 단원들의 만땅된 기상은 충분히 이겨낼껍니다!!

오늘은 진주 식구들과 행량, 정이언니는 모두 서울로 갔습니다.
한스타일 박람회도 다녀오고 정이어닌 인사동 들려 낙관도 제작할꺼구요...
극단이 없는 동안 완사를 지키며 계속 배우고 즐기며 진짜로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사천큰들, 진주큰들 식구들도 넘 멋져부러요~~~

어제 한스타일 박람회 다녀왔어요.
각종 한국적인 것을 상품화하여 진열해 놓은 걸 보면서
그 속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을 우리 마당극도 상상해 보았습니다.
부스는 이렇게 차리고 진열은 또 저렇게 하고 홍보물은 요렇게 갖추고........
그런 저런 상상을 잠깐하다가
'음... 우리의 홍보(?)는 이런게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게 사람에서 시작하여 사람으로 통하고 사람으로 이어지는 우리.
이제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통하겠지요.
즐거운 상상입니다. ^^

꿈을 꿨습니다.
갑자기 월요일날 일본 모든 일정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극단!
그 이유인즉슨 이런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보고싶어서
바로 와버렸다는 극단식구들~ㅋㅋ ㅠㅠ
엉뚱한 꿈이긴 했지만 좋긴 좋더구만요
(근데 돌아온 극단중에 이규희단원만 안보이는거 있죵..ㅠ
님은 먼곳에~~~)

암튼 이제 거의 일주일 남았네요
극단일정 현황표를 보면서 아~~
첫째날 일정을 보며 맘 졸이던 일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3분의 2는 다 가고 ..
남은 일본일정 무사히 치뤄내시길 바랍니다.
부디부디 ~@@!

역시 이번에도 그득그득 들어찼군요.
우리 기념공연 보는 것 같아요.

일기예보에 오늘 비온다고 했는데...
푸른하늘에 뭉개구름 두둥실... 매미소리는 요란하고
햇살은 눈부시고.
 
일본은 여기 보다 더 심하다고 하니...
배우들이 더위에 안지치고 잘 견디야 할낀데..
힘내시고..
진짜루  보고싶어요~~~^^

열대야가 잠시 주춤하네요.
무더운 날씨가 보름은 계속된다고 하는데 걱정임다.
이제 일주일남았네요.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