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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민규 작성일2008.07.30 조회4,39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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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마치고 목욕탕 가서 씻고 택시비 3만원을 감수하며 컴퓨터를 마음대로 쓸수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자 -- 지금 부터 생생한 일본 공연 소식과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 1... 비행기 타고 오라고 했고 우리도 그리 할수 있었는데 그냥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우리를 초청한 단체가 그리 부자 단체가 아닌것 같아 부담 주지 않고 싶었고 무엇보다 2.5톤 탑차 분량의 소품과 의상. 특히 다량의 음향장비때문에 비행기로는 입국신고, 세관신고때 복잡할거 같고...(먼저 공연간 경험있는 단체들의 조언...) 그래서 비행기보다 좀 수월한 배를 타기로 했지요 엄청 큰 배인데 부산항에서 시모노세키로 향했습니다 시모노세키.... 일제 시대 강제징용자들이 처음 배를 내린곳이랍니다 우리 동포들이 생판 모르는 일본에 갔는데... 000세키---???세키 하니까 "이노무새끼" 라고 이름 붙였다는곳 이랍니다... 그말듣고 가슴이 시렸습니다 우리 동포들의 한이 배인 곳입니다... 사진 .2 창원큰들이 배웅 나왔습니다 올망졸망 난간에 붙어 우리가는데 점..도....록.....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괜이 마음이 거시기 ......

댓글목록

서님의 댓글

작성일

이제 일주일 조금 지났을 뿐인데 그저 아득합니다.
사진을 봐도 한달전쯤의 일인것 같고...
정신없던 여객터미널...긴장한 대표님과 극단 식구들...
뱃머리를 돌리고 나서야
그렇게 떠나고 나서야
맘이 퀭해 왔답니다...

혜정님의 댓글

혜정 작성일

바다와 배... 그리고 우리 단원들....
걱정과 우려, 믿음과 자랑스러움,
애틋함과 안타까움, 알싸한 긴장과 설레임.....
그런 소중하고 이쁜 감정을 다 말해주고 있는 저 얼굴들을
사랑합니다.

희님의 댓글

작성일

극단이 가는 것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먼저 터미널에서 나올 때까지만도 실감이 안났었어요...
뭔가 어색함을 뒤로 한채 식구들을 남기고 왔는데,
몇시간에 걸쳐 서진주 톨로 진입하려는 순간 그냥 막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우린 정말 떨어져선 못살 것 같아요ㅠㅠ
빨리와요...

나도 희님의 댓글

나도 희 작성일

창원 식구들 표정이 차암... 짠합니다요.
오늘 완사의 날씨는
뭉게 뭉게 뭉게 구름이 푹신푹신 정답구요
대신 햇볕은 쨍쨍 숨 막히는 한여름 더위입니다.

정다운 구름 속에 보고픈 이들 얼굴이 보입니다....
아 어젯밤 꿈은 정말 좋았습니다!
다같이 모여서 밥 먹는 꿈 꿨거든요. ^^

영란님의 댓글

영란 작성일

아.....
맘이 괜히 ....
진짜 보고싶당~
앞으로 열흘동안만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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