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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큰들풍물단 1주년을 맞아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백승희, 백승미, 백승란 자매의 고향집인 명석면 신기리 청계농원으로 향했습니다.
트럭타고 올라가는 길, 어른아이할 것 없이 모두 기분 좋았습니다.
진주큰들풍물단이니 풍물연습부터!! ^^ 햇볕 눈부셔도 모두들 즐겁게 연습했습니다. 1년간 마음을 맞춰왔으니 이제는 풍물소리도 잘 맞아야겠죠.
신진철, 백승미씨의 아들 명진이, 민걸이를 따라서 아이들은 구석구석을 놀이터삼아 서로 어울려 놀았습니다.
조용한 농장에 간만에 웃음소리, 노랫소리, 환호소리가 넘쳐났습니다. 1주년을 서로 축하하며 고기도 굽고, 찌짐도 굽고 .......
생일을 맞은 박희란씨.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늘 공부하며 연구하는 선생님이시고, 항상 밝은 표정과 좋은 말로 다른 사람들을 기분좋게 해주십니다. ^^
궂은 일을 마다 않고 풍물단을 위해 손발로 나서는 이현진씨. 이 날도 능숙한 솜씨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삼겹살을 구웠어요.
농사놀이를 하고 있는 해솔이와 선이. 호미질하고 물주고..... 근데 작물은 어디에??? 
인정많고 마음착한 총무 백승미씨. 칼과 국자를 들고 있어도 행복한 표정 
풍물이라면 장구, 꽹과리, 모듬북 가리지 않고 잘치고, 음식솜씨도 끝내주는 최미정씨. 쌍둥이 건준이, 건민이도 함께 했어요. 풍물단식구들이 드디어 건준이, 건민이를 구분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기대가 크고 설레였던만큼 하루가 너무 빨리지나갔어요.
해질무렵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지기가 정말 아쉬웠죠.
이상,
진주큰들풍물단 1주년기념 야유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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