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완사 주말을 보내고 나니 조금씩 실감이 나네요!
극단 식구들은 내일 있을 리허설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겠네요^^
다들 단잠자이소~

카톡방에 올린 사진들과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들 정리해봤어요!
계속 보고파서ㅜㅜ
며칠 사이 많은 일들이 꿈처럼 지나갑니다.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완사 잘 지키고 있을께요*^^*


극단식구들 환송회를 하며 예비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판굿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죠!
나도 저 나이때 저렇게 빛났을까 싶을 정도로 참말로 이쁘고 사랑스러웠답니다!!!


판굿을 지도해준 진관샘과 함께~


헐~ 비율 맞춰서 크기 조절했는데... 큰들 남자단원들이 날씬해졌어요^^;;;
이 날 태국형의 동생 태경씨가 준 돼지고기 목살로 배부르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고맙습니다~
고기 구운다고 밖에서 고생한 단원들께도 감사~~
 

극단과 작별하는 날! 라오스에서 온 씽캄 친구와도 같이 사진한컷!
씽캄과 진기가 꼭 형제 같네요^^



드뎌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이 많은 짐들을 컨테이너에 넣어 수화물로 싣고 가요!
아공... 소품과 박스 만드느라 추운날 내내 밖에서 작업하던 춘우행님! 욕봤심니데이~~
무사히 세관통과해 참 다행이에요^^ 일이 술술 잘 풀리네요~~~


완사 지킴이들은 극단과 작별하고 조를 나뉘어 부산국제시장으로 고고~
다들 신났다~~


생선구이 정식도 묵고~


젊은 아-들은 일본우동 묵고^^


국제시장 구경했지만 지킴이들이 그냥 진주로 갈 순 없죠^^
출항시간을 앞두고 서둘러 다시 여객터미널로!
극단식구들이 이 배를 타고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한답니다~


여자단원들 한두명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일본공연팀들이 밖으로 나왔어요^^


배웅온 완사 지킴이들~


어둡지만 그래도 기념촬영을 안할 순 없겠죠^^
앞은 지킴이들, 뒤는 공연팀들... 벌써 보고파집니다ㅜㅜ


갑판에서 난리 부르스를~ 은희는 천상 배우야, 배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진주로~
몸상태가 안좋아 뒷풀이 참석은 못하고 완사에 들어왔더니
샛별단원의 정성스런 손편지와 안주가 조용히 반기고 있었어요.
일본공연 준비하면서 늘 박수는 극단이 받았지만,
사무실 식구들이 없었으면 이렇게 즐겁고 편하게 준비하지 못했을거라면서...
덩그러니 아무도 없는 완사 거실에 혼자앉아 한참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극단을 보내고 지킴이들은 간단히 술한잔하며 하루를 정리했지요!
2008년, 처음 일본공연갔을 때 함께했던 은숙처장님의 얘기로
꽃을 피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