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20일 정월을 맞아 지신밟기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구요~
쇠, 북, 장구, 징도 탕탕 두들기고 복도 빌어드리며 내내 충만하고 행복했습니다!
추운날 무거운 북 장구 메고 힘들지 왜 충만하고 행복하냐고요?
글쎄요.. 일단 시장의 우리 어무이 아버지를 뵈면 방금전까지 차에 쓰러져 있다가도 힘이 펄펄나서 뛰게 되고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요... 시장에 계시는 어르신 주름진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 향기에 취해, 어깨춤 사위에 취해 복을 빌어드린 것보다 더 많은 기운을 가득 채워왔습니다.

이렇게 고시레를 하고 나면 어르신들과 먹을것도 함께 나누어 먹고요^^

어떤분은 홍삼액 한봉다리를 가져오셔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먹기펺게 가위로 한쪽을 잘라 건네주셨어요^^ 

예전부터 큰들을 알고 기다려주신 어머니^^
신나게 함께 춤도 추시고 많이 반가워해주셨어요~


올한해 건강하시고 웃음꽃 만~발 하시길..*^^*

박수를 받는가 하면 노래 한자락도 듣습니다

상쇠와의 눈빛교환 그리고 노는 명기

수고하셨습니다~ 함께라서 더 즐거웠습니다~
이번 주말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도 함께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