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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공연 보러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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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정 작성일2008.09.30 조회4,52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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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시 많이 불고 꽤나 추웠던 지난 토요일...
첫 공연이라 공연도 보고싶고 힘도 주고 싶어 설레는 마음 가득 찾아간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내 탈춤전용극장...

KBS방송촬영 때문에 공연시간이 계속 늦어졌다.
나는 괜히 안절부절... 걱정이 되고...
밤10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에서야 시작된 마당극 <굿모닝 허도령>....

하지만 나의 피곤과 염려를 샥 가시게 했던 것이 있었다
그것은 큰들 공연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하는 것..

자리를 뜨기도하고 넓은 공연장 여기 저기 흩어져 앉아 있던 사람들이
마당에 객석이 깔려지기 무섭게 우루루루 내려 앉고
기다림과 추위에 지친 관객들이 옹기종기 모여앉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공연에 대한 열기과 집중은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았었지. 

공연내내 박수치고 웃고, 맞장구치고 떠들며
대체 1시간이란 시간이 어느새 어디로 다 가버렸는지....

한바탕 신나게 놀고 일어서니 벌써 깜깜... 주변은 한산....^^....
꿈이라도 꾼듯 몽롱하기도 했던 첫공연...그날의 기억...^^
맘하고 달리 배우들에게 찐한 애정표현도 못하고
"잘했다" "고생했다" 따뜻하게 말도 한마디 못하고 온듯하다..헤..^^

"울 배우들 정말 멋졌습니다! 하!하!하!"

"멀리서 와 주신 큰들의 팬들, 벗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동의 "ㅇ"만 나와도 박장대소해 주셨던 안동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멋지고 신명나는 작품으로 보답하는 큰들되겠습니다!"


<사진 몇장 찍었어요>


▲ 공연 2일전부터 가서 부족한 부분, 무대, 음향, 조명 연출을 감독하신 전민규 대표



▲ 간단한 앞풀이로 공연을 여는 허도령의 할배(이진관 단원)
 

 ▲ 신명나는 첫마당
 

▲ 풍자와 해학, 마을 사람들의 쥐탈놀음


▲ 여주인공 이쁜이역을 맡은 하은희 단원



▲ 각기다른 마을사람들의 소원과 요구를 들어주느라 피곤한 달님들



▲ 자기 때문에 부정이 타 허도령(김완수 단원)이 죽은줄 알고 오열하는 이쁜이



▲ 사또의 명을 받아 백성(관객)에게서 세금을 징수하는 포졸들



▲ 허도령이 만든 탈들... 부정탄 탈이라고 사람들이 놀아주지 않아 심심하다



▲ 기념촬영. 큰들팀 의전을 맡은 주최측 분들께서 선물과 꽃다발을 준비해 오셨다



▲ 멀리 창원에서 할머니,어머니,자녀들을 데리고 공연을 보러온 박현성 회원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진우~님의 댓글

진우~ 작성일

아아~ 내일이면 보러갑니다 ㅋ
너무보고싶어요~ 큰들식구들도~ 허도령도~
아 그리고 저 드디어 작대기 3개달았습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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