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큰들이 완사꽃밭가꾸기 프로젝트에 들어갔습니다.
포근한 햇살아래 깨순이네와 진주식구들이 곡괭이,삽들고
오랜만에 농활했습니다^^
(도시아지매들끼리 이리저리 서툴렀죠ㅋㅋ)

선이와 은결이도 어린이집을 다녀와서는 즐겁게 왔다갔다했더니
은결이는 저녁백숙을 먹다말고 지쳐 잠이 들었구요,
선이는 은주언니랑 꽃에 물주고, 여기저기 놀았던 기운이 계속함께 즐거웠습니다.

1국장님은 일이 마치자마자 슬슬 다시 몸이좀 아프셨는데
맥주한잔이 조금 위안이 되셨답니다.

그리고 용철단장님과 람총무님과 정경이는
2차에 호프를 즐기고 그 기운그대로 노래방에서
날라차기를 하며 신나게 놀다 새벽에 들어갔죠^^

일어나니 온 몸이 찌뿌둥 했지만
함께 노동한 그 시간들, 얘기한 시간들, 노래한 시간들이
기억되니 오늘하루가 힘찹니다

극단도, 본부다, 창원도,
지화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