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겨울 별빛이 이리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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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서 작성일2008.12.04 조회4,537회 댓글0건본문
날이 많이 따숩습니다.
덕분에 공연 준비하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무지무지 추워진다 합니다.
일본 손님들을 비롯해 먼길 마다 않고 찾아오실
관객분들의 발걸음이 힘겹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오늘 아침엔
조용하던 사무실에 극단이 밀물처럼 몰려와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곰국 한사발 먹으면서도 어찌 저리 행복해 하고 고마워 하는지...
일찍 나와 극단 아침을 준비했던 정이언니와 정순샘
늦게까지 술자리 하고도 제일 먼저 나와 시스템 작업한 은주언니...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뭐라할지언정....
우리 식구들이야말로 참말로 겨울 별빛 같은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