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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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맹 작성일2009.02.14 조회4,319회 댓글1건본문
소와 사자가 사랑을 했다. 그들은 서로를 위해 노력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둘은 헤어지기로 했다.
단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 본 후 그래도 맞지 않으면
헤어지자는 단서를 달고 둘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사자는 제일 맛있는 고기를 소에게 갖다 주었고
소는 제일 맛있는 풀을 소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둘은 지쳐만 갔고 드디어 헤어지기로 합의했다.
“우린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너무나 달라”
..누구에게 뭘 해주려할 때 그 친구가 정말 원하는 게 맞을까..
망설여질 때가 많습니다.
혹시 내 입장에서 내 기준으로 하는 건 아닐까하고.
내가 외롭거나 필요로 할 때 누가 작은 거라도 해주면 그렇게 기쁠 수
가 없습니다.
아,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있구나! 라고.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계속 시도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지요? ^^*
댓글목록
미갱님의 댓글
미갱 작성일언제나 읽어도 좋은글이다. 최선이 최악이 된다면 그건 아니한만 못하다. 살면서 진정한 배려가 무언지 그것이 정말 어려울때가 많다. 상대를 제대로 안다는건 나를 한없이 낮추고 겸손해질때만이 가능하지싶다. 늘 가슴에 새기며 살아야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