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나름 솔직한 이야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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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율 작성일2009.02.22 조회4,339회 댓글1건본문
오늘도 글을 쓰려고 하다가 새벽까지 앉아 있을 뿐이고,
글을 쓰려고 하다 보니 평소에 홈피 잘 안 들어온 내가 부끄러울 뿐이고,
배는 고플 뿐이고...ㅋㅋ
오늘은 이런걸 만들고 있었습니당.
사실 솔직히 말하면..작곡다운 작곡을 해 본게 지금까지 5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중에 가사까지 다 있는건 최근에 2번....흐미..
미야자키 하야오의 음악 감독인 히사이시 조가 이렇게 말했었거든요.
'작곡가의 존재 이유는 계속해서 곡을 쓰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저는 제 스스로가 지금까지는 뭐 작곡가도 아니고
작곡가 지망생도 아니었다고 생각중이예요.
근데 최근에 갑자기! 노래가 조금씩 나오고 있거든요.
옛날에 '도데체 난 왜 곡을 못 쓰고 있는 거야'하면서 그렇게 괴로워 했었는데..
혹시 창작 능력이 늘어났나..절대 아닌것 같은데..이러고 있다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내가 점점 사람이 되어가고 있구나...하구요.
(곰에서...ㅋㅋㅋㅋ)
그러면서 그때 완사에 내려온 것을 다시 한번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지하 연습실 벽에는
이런 자보가 붙어 있대요. '가수가 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라'
가수도 그렇고 뭔 일을 해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요즘 막 듭니당.
(근데 솔직한 이야기라고 해놓고 30분동안 '작성완료' 못 누르고 글 검사 하고 있는 나는 뭐죠......--;;)
댓글목록
옥상주점님의 댓글
옥상주점 작성일
율아
그래도 니글 읽으니
기분이 좋네
뭐 특별한 내용은 없어도
기냥
솔직한 니 마음이 전해져 와서 그렇겠지
이사이시 조가 말한...
계속해서 해야 할것들이 많단다
일단, 숨쉬는거...밥먹는거... 운동하는거... 그리고 작품 만드는거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