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큰들 창립3주년 기념공연
12월6일에 공연할 130명 사물놀이 연습이
9월 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구슬땀 흘리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모듬북 수업이었는데요.
수업시작 한지 20분만에 나타난 북면 초등학교 5학년 양민규 학생이
커다란 봉지하나와 종이가방 하나를 들고와
수업하고 있는 김영란 선생님에게 다가 가더니
귀속말로
"차게 먹어야 맛이 있어요"
하며 머쓱해 하더라구요.

* ^---------^ *  행복한 미소

민규가 용돈으로 사온 간식 덕분에 (식혜, 콜라, 캔커피, 오예스 2BOX)
옹기종기 모여앉아 맛있게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기소개도 하게되고, 기념공연하게 된 얘기도....

2주년 기념공연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뿌듯했다. 하고
처음하는 사람들은 2주년 기념공연을 보고 감동받아  신청하게 되었다고,
얘기를 듣는 순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일상에서의 변화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힘찬 날개짓을 하는것 같고,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자신을 다듬어 가는것 같애요

앗!!!!
그리고
모듬북팀들 뒤풀이 하기로 했어요...*^^* 

양민규학생 덕분에 즐거운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민규야...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