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에 간디에서 들여온 닭들이 이제는 참 많이 커서 닭알을 쑥쑥 잘 낳고 있습니다.
한마리도 죽지 않고 건강하게 잘 커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달걀까지 잘 낳아주고 있으니 참 고맙습니다.
그런데 닭들이 달걀을 생산한지 한달여 이제는 하루에 한판(30개)정도는 줄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많이 낳아도 하루에 28개. 물론 지금 이것도 극단이 없는 상황에선 엄청난 양입니다. 매일 매일 쪄먹고 후라이해먹고..... 그래도 냉장고엔 쌓여만 갑니다.
어쨌던 목표량에는 도달을 못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오늘 무덤 주변 풀을 베면서 풀숲사이에 이렇게 새둥지처럼 알자리를 만들어 놓고 한가득 닭알을 놓고 있네요.
일본에 가 있는 우리 극단도 어여 돌아와서 우리 닭알 많이많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