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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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갱 작성일2009.05.09 조회4,306회 댓글2건본문
진단장님! 인자는 진 연출가님이라 불러야겠네. 근데 단장님이 입에 붙어서리.
저의 글에 따습고 찐한 감동을 보여주셔서 감솨.^^
일을 하다가 갑자기 가슴속에서 꼼지락 움틀움틀!! ㅋㅋ 뭘까요? 히히
음~ 나의 도전정신이 발동하는 순간!
그래서 오머나! 쪼매 쑥스럽지만 진단장님 이름으로 이행시를 적어봤어요.
될까싶었는데 미흡하나마 완성해봤어요.( 올 지대로 필 꽂혔거든)
자, 운을 띄워주세요! (나, 재미 붙였나봐 ^^ )
최!
최고! 으뜸! 이란 말이 언제부턴가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이 말의 뒷면에는 다른이와의 끊임없는 경쟁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가슴을 나눌수 있는 친구가 될수 없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누군가의 슬픔과 눈물위에 얻어지는 결과물이라 더더욱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젠 영화를 보거나 공연을 볼때 빛나는 주인공보다는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조연들에게 더 눈길이 갑니다.
“사랑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함께 걸어가는것입니다. 장미가 아니라 함께 핀 안개꽃입니다”라는 글귀를 보며 큰들이 떠올랐습니다.
큰들이 30년 40년을 넘어 100년을 기약하는 그 저력과 베짱은 어디에서 나올까를 생각해봤습니다. 그건 아마 수많은 안개꽃을 장미만큼 소중히 여기며 “함께 걸어가는것”을 바탕으로 두었기 때문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진!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 큰들이 내게 보여준 실천입니다.
이것을 이루기위해서는 나를 비우는 우직한 기다림이 필요하고, 역지사지를 배우는 배려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가장 밑바탕에는 “사랑”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면 알게되고, 보게되고, 느끼게 됩니다.
결국, 우리는 사랑하는 맘으로 먼길을 함께 걸어가는 벗인 것입니다.
큰들이 40년, 50년, 100년을 넘어서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 진정한 의미의 영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큰들의 영생을 기원하며 언제까지나 함께 걸어가는 벗으로 남고 싶습니다.
갈수록 살이 빠지던데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대할께요.
최 진 연출가님 ! 짱!! 짱 !! 짱 !! ^^
댓글목록
진님의 댓글
진 작성일
내 머리 털나고 내 이름갖고 이리 거창하게 풀이 받아보긴 또 첨이네, 그려..^^
답이 늦어 미안하다는 말은 생략하고 저도 "미갱"이라는 2행시를 어설프게 읊어 볼랍니다.
미!
美, 아름다움!
갱!
갱게 갱게 갱게게갱...풍물소리 따라 들어온 큰들 풍물단!
큰들을 진정 이해하고, 사랑하는 맘으로 먼길을 함께 걸어갈 진정한 벗...!
아름다운 그 이름은 바로...두구두구두구...
미갱!!! 짠짜라짠 짠짠짠 짠짜라라라~~~~~우훗!!!
(미갱씨 글에 비하여 넘 졸렬하지만...애교로 봐주삼...^^;;)
내 머리 털나고 내 이름갖고 이리 거창하게 풀이 받아보긴 또 첨이네, 그려..^^
답이 늦어 미안하다는 말은 생략하고 저도 "미갱"이라는 2행시를 어설프게 엂어 볼랍니다.
미!
美, 아름다움!
갱!
갱게 갱게 갱게게갱...풍물소리 따라 들어온 큰들 풍물단!
큰들을 진정 이해하고, 사랑하는 맘으로 먼길을 함께 걸어갈 진정한 벗...!
아름다운 그 이름은 바로...두구두구두구...
미갱!!! 짠짜라짠 짠짠짠 짠짜라라라~~~~~우훗!!!
(미갱씨 글에 비하여 넘 졸렬하지만...애교로 봐주삼...^^;;)
미갱님의 댓글
미갱 작성일^^ 감솨. 앙! 역쉬 멋져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