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울타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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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율 작성일2009.07.13 조회4,633회 댓글0건본문
13일 오전 6시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ㄱ연수원 앞 고추밭에서 정모씨(33·서울)와 또 다른 정모씨(41·여·서울)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 장모씨(63)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전선 울타리를 손으로 쥔 채 숨져 있었고, 남성은 고추밭 안쪽에 쓰려져 있었다. 또 옆길엔 이들이 타고온 승용차가 시동이 걸린 채 정차해 있었고 밭 안쪽에선 고추를 따서 담은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장씨는 경찰에서 “한 달 전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80㎝ 높이의 전기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과실치사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뉴스를 그냥 무심코 지나치다가 순간 아차 싶더군요.
잘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아침에 등산하던 산길에도, 운동하던 도로 옆에도
이런 전기 울타리가 있었어요.
(그당시에 그게 위험할거 같다고 그러니까 누가 별걸 다 신경쓴다 그랬는데...ㅎㅎ)
↑이렇게 지지대에 플라스틱으로 연결된 철사 같은게 바로 전기 울타리입니다.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지만.....그당시 산행길에 있던 울타리는 끝에 차량용 배터리가
연결되어 있던것도 기억나네요.
혹시나 모르잖아요? 반바지에 샌들 신고 운동 갔다가 맨살갗이 닿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