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녀 - 김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은주 작성일2009.07.23 조회4,363회 댓글2건본문
어제 창원에 일이 있어 갔다가
창원큰들에 들렀는데.....
우선, 반가움에 수다를 막~~~ 떨다가
영란 언니가 계속 뭔가를 꼼지락 꼼지락 자르고 붙히고 하고 있길래
"언니 뭐해요? 이건 언니가 곡성 수업갔을 때 2국장님 만들어 보낸 그거네?"
"아니, 그거 흉내내서 새로 만드는기다"
"푸하하....."
세상에....
제 기억에 영란언니는 저런거 절~~ 대 못 만드는 사람이거든요.
만들기는 커녕, 앨범에 들어갈 편지도 제때 잘 못내는 사람이었거든요
(언니,미안... 하지만 이 부분엔 지은국장님도 절대 공감했어요.
지은국장님 미안... 물귀신 작전써서...)
그런데 그런 언니가 손수 앨범을 만들고 있는 것을 보면서,
모든 역할이 세분화되어 있는 본부에 비해
나 아니면 누가 대신해주지 않고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큰일까지
모든것을 스스로 해내야하는 창원큰들 그 모습에 잠시 맘이 짠하기도 했죠.
언니 완사에 있었으면 이런 것 절대 안했을낀데 고생한다고 놀리긴 했지만
사실은 감동이었어요.
비록 서투른 실력이지만 누군가에 진정을 전달하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이
언니를 움직인 것이라 생각하니...
그 모습 사진으로 담지못해 넘 아쉽지만....ㅠㅠ
언니 홧팅!!!!
댓글목록
달님의 댓글
달 작성일
영란단장님 머리에 웨이브 진건 첨봤어요 !
너무 예뻐요 ^^^^^^^^^^^^^^^^^^^^^*
미갱님의 댓글
미갱 작성일어머! 정말 샘이 그런 사람이였어요? 정말 새로운 사실이당. 매번 생일때마다 무대 배경을 만들어 오고 해서 원래 잘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랬군요. 암튼 우리샘 아름답고 (몸매도 마이 착해요- 부럽다) 음~ 멋진 사람이예요. 샘이 창원큰들에 있어서 얼매나 다행인지 몰라요(난 아부쟁이).샘! 알랴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