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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야 작성일2009.09.11 조회4,34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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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 마당극 <굿모닝 허도령> 진주에서 첫 선을 보인 날...
작년 안동탈춤페스티발에서 공식지정작으로 공연을 하고
거의 1년만에 하는 공연인지라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신종플루 때문인지, 유난히 더운 날씨 때문인지
공연시간은 다가오는데 진주성에 인적은 드물고...
공연직전 떼를 지어 속속들이 사람들이 밀려오더니
구석구석 반가운 지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덕분에 공연 자알 마쳤습니다^^

그리곤 며칠 후,
극단은 계속되는 공연 때문에 연습모드!
.
.
큰들에 택배하나가 배달 됐지요.



(선물받은 오미자 액기스를 사진으로 올리고 싶었으나 하루새 양이 제법 줄어들어 ㅠㅠ)

큰들 사랑님께서 허도령 공연을 보면서 공연중 배우들이 땀을 너무 많이 흘린다고
오미자 액기스를 보내주신 거에요...
(오미자는 피로를 회복시키고 혈액순환도 좋게하고, 기침 천식을 가라앉게 하고 정력에 좋으며,
장복하면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네요^^)

큰들 작품 중 허도령이 워낙 블록버스터에다 스펙타클해서^^
짐내리고 세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이 때부터 배우들은 땀과의 전쟁이 시작되는데,
그 날 한뼘의 그늘조차 없는 곳에서 리허설하고
실제 공연까지 하다보니 악사인 저조차 많이 피곤했답니다.

그러던 중에...
보기만해도 시큼털털달달한 맛이 입안 가득 전해져 오는 오미자 액기스에
시원한 냉수한잔 타서 다들 한잔씩 나눠 마시며 연신 맛있다고^^...
정말 지금껏 마셔본 오미자차 중에 젤 맛있었어요!!!
맛도 맛이지만,
큰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과 정성에
그동안 쌓인 피로가 줄행랑을 치대요...
참 열심히 해야겠다, 보답해야겠다 반성도 많이 했구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세혁님의 댓글

세혁 작성일

!!!  저희가 떠날때 타주신 오미자도...정말 시원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융숭한 대접 잘 받고 갑니다!! 공연 보러 와주신 것도 정말 고마웠구요! 역시 큰들의 향기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짙어지는 듯 합니다!!  안산에 오시면 걸판도 꼭  본격대접(?)을 하겠습니다. (근데...스무명이 넘으시면 좀..ㅎ)

^^님의 댓글

^^ 작성일

공연을 보고 나서 이 글을 읽으니..
세혁씨의 빠르고 경쾌한 말소리가 글로 들리는 듯 합니다^^

스무명이 넘게 갈때는, 저희 먹을 건 싸들고 가야지요^^ㅋㅋ

다음에 또 반가운 얼굴로 다시 만나요!!

-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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