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방울방울? 기억은 가물가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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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oo 작성일2009.09.11 조회4,533회 댓글0건본문
오늘은 인천 연수구청서 허준공연하는 날.
극단은 연습하며 작년 공연 연수구청 소품올리기에 대한 추억을 (모두 같은 내용에
같은 결론인 그이야기를) 눈만 마주치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이야기하는겁니다.
사실 순풍 배같은 큰 소품이 엘리베이터에 안들어가서 계단으로 들고 나른 게 한두번
이 아니라.
강렬했던게지요. 문제는 다음이었습니다. 누군가 "작년에 우리가 '순풍에 돛 달고'했
잖아." ".... 아니지 순풍은 제작년이지." "아냐 작년이야!"
.....진실은 저 너머에...
돌아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시간들이지만 순간순간 우리는 그 흔적을 남
기고 추억을 만들고 있었네요.
제작년 순풍공연에 찾아오신 공대선배님 김태림씨가 선물한 그 씨원한 캔맥주의 맛
은 모두들 기억하고 있었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