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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벼리★ 작성일2009.10.06 조회4,2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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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보니 참 자기자신과 잘어울리는 이름,
가, 을, 가을.

나는 내 이름대로 살고 있나 한번 생각해봅니다.
샛, 별, 샛별.


요즘 공연을 다니다보면 자주 보는 것이 이 노란 물결입니다.

볼 때마다
그 빛깔과
그 무게에 가슴설레기도 하지만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땀흘리고 감사하고 울고 웃었을까 싶어서

마치 앞서간 사람의 무덤앞에 서있듯
조금 엄숙해집니다.

... 잘 살아야지!^-^

댓글목록

정경님의 댓글

정경 작성일

가을을 많이 타는 사람들...

그 가을은 그로 하여금 바라보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은근히 이끄는 마법같은 매력~
황금 갈빛으로 마법에 빠지게 하는 것 같애요

함께 여행가고 싶습니다.

경희님의 댓글

경희 작성일

와~ 간만에 샛별이의 예쁜 그림일기닷!!!
그림도 예쁘고 글도 좋아서
예전에 자주 올릴 때는 기다려지고 그랬는데...
오랜만에 보니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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