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게 사는 길을 택한 착한 사람 > 큰들이야기


커뮤니티

큰들이야기

큰들이야기

가난하게 사는 길을 택한 착한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깨비 작성일2009.10.26 조회4,709회 댓글1건

본문

최근에 서정홍 선생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방금 일하시다 손을 놓고 온 농부의 모습 그대로
이 바쁜 농사철에 사람을 불렀냐면서 농담섞인 진담으로
... 다시 만났습니다.

정말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무엇이 가치있는 일인가를 말씀하시며

농사가 세상을 살린다고
우리나라 경제를 살린것이 농사꾼인 우리 어머니 아버지였다고
그 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하시며

농업을 살려야 지구도 살리고 
제대로 된 세상이 될수 있다고 몸소 농사일을 하시는 
시인이자 농사꾼인 선생님    

무공해 친환경 그 자체의 삶으로 
감동을 만드시는 착한 사람

이제 강연 안 다니고 싶다고,
원고료도 받지 않으시겠다고,
강연하고  수십만원의 강연비를 받아오면 
일주일은 농사짓기가 싫어진다고 
밤늦도록 부인과 마주않아 농사일해도 하루에 겨우 1`2만원인데...

한치의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이 길을 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말씀을 듣는 순간

참 쉽지 않은 길
선생님이 더 높아 보였습니다.  

옛날부터
서정홍 선생님 댁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 담아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사진출처는 블로그<사람숲 마디미> 입니다 





선생님의 시 내가 가장 착해질때
 
이랑을 만들고
흙을 만지며
씨를 뿌릴 때
나는 저절로 착해진다


우리가 하는 일도 착해지는 일이 아닐까?
농사짓는 일처럼 ????????? 그랬으면




연장 정리는 잘하는사람이 진정한 농사꾼
바쁜 선생님도 이럴진데 
우리의 모습은 ???? 



생태뒷간




글씨가 잘 보이질 않아 다시 적어드립니다. 죄송 ㅠㅠ

 @ 저희 생태뒷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편안하게 앉아 똥을 누고

    (육고기나 농약에 방부제 범벅인 수입농산물을 먹고 똥을 누면
     똥이 발효가 잘 안 되고 냄새도 지독하답니다
)

 @ 화장지는 꼭 휴지통에 넣어 주셔야 해요
 
 @일어서서 단지안에있는 '왕겨와 재'를 퍼서
    이 때,바닥에 흘리지 않도록 천천히 퍼시고
    바가지 뒷부분을 잡고
    자기가 눈 똥 가까이에 까지 쭈~욱 내려
   살며시 뿌려주면 됩니다.
   적어도 두세 바가지는 뿌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 여러분이 눈 귀한 똥 오줌은 잘 발효시켜,논밭으로 가서
    훌륭한 거름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다시 여러분의
    몸속으로 들어가서 살과 피가 될 것입니다.
    똥은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는 귀한 보물입니다
    모든 농사는 똥으로 지으니까요



선생님의 말씀 중

꼭 있어야 할 것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될 것 
없어져야 할 것

지금 세상은 꼭 있어야 할 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주위에 한번 찾아 보자 
정말 중요한 것 
꼭 있어야 할 것들 
그리고 버려도 되는 것 
꼭 버려야 할 것들...

 

댓글목록

아!님의 댓글

아! 작성일

훌륭한 선생님.....

그리고 다시금 생각케 해준 깨비 행님...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