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작은 연못>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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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붕어 작성일2010.03.24 조회4,332회 댓글3건본문
오늘 경상대에서 있었던 영화<작은 연못>시사회에 다녀 왔습니다.
영화는 1950년 7월 한국전쟁중 있었던 노근리 양민 학살사건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전쟁과는 무관할 것만 같은 순박한 사람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최대의 희생자가 되었던 사람들..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흥행할만한 영화들만 제작되는 현실에서
영화<작은 연못>같은 영화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145명 배우들의 노게런티 출연,그리고 스텝들의 현물 장비 지원,
관객들의 후원등 많은 정성들이 모여 이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8년의 제작기간을 인내해낸 이상우 감독의 끈기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렇치만 너무 무서웠어요...ㅠㅜ
4월 15일 대개봉 !!!
댓글목록
역사는!님의 댓글
역사는! 작성일
역사는 꼭 밝혀져야 한다는 것...
특히 전쟁범죄는 꼭 밝혀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
자본주의 감각으로 보고 판단하기보다
이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첫 시작을 한 사람의 그 마음과
십시일반 정성과 열정과 시간과 장비와......
돈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많은 것을 나눈 사람들.....
그분들께 감사합니다.
이 영화가님의 댓글
이 영화가 작성일
아니었다면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고 있었을 사람들이 참으로 많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뼈아픈 역사의 상처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ㅁㅜㄱ님의 댓글
ㅁㅜㄱ 작성일
영화가 재밌고 재미 없고를 떠나서
보는 중간에는 한숨만 나오고
보고 나오니 참 씁쓸하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