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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010 대한민국 브렌드 대전'에 허준공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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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출연해요? 작성일2010.04.12 조회4,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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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비가와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흐린 날

아직은 코끝이 찡한 완사 새벽공기를 마시며 수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전날 늦은 시각까지 작품을 개작하고  ( 큰들 공연의 기조인 '하나라도 더 새롭게!')

또 반복연습하느라 몸들은 무거웠지만...

잔뜩 찌푸린 먹구름이 더 무거웠습니다.^^;

조마조마하며 소품을 내리고 무대를 세팅하고 공연준비를 합니다.

분장을 마치고 핀마이크(배우들 얼굴에 붙이는 무선마이크죠^^)시험을 끝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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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묻어 납니다.

이로온- -;

그러나 이정도는 암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경남 사천에서 왔습니다.

"희망 큰들! 얼쑤 큰들!!!" 짧은 구호를 외치고...

'판'이 시작 되었습니다.

공연전, 리허설과 핀마이크 시험에 구미가 당겼던 관객분들이 슬슬 모여듭니다.

신기합니다. 어디에들 계셨는지 자리가 꽉 찹니다.

이제는 우리 판입니다. 웬만해선 우리를 멈출 수 없습니다.

배우와 관객들의 신나는 상승기류가 구름도 밀어 냅니다.

어제 우리의 의지를 시험했던 종반부 개작장면도 매끈하게 해냈습니다.

열열한 박수소리와 함께 공연은 끝이 났습니다.

새작품 준비로 이번 공연이 4월의 마지막 공연이었습니다.

자잘한 실수?들은 뒤풀이의 안주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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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은 '마당극'을 합니다.

관객들이 더 쉽게 큰들을 아니 '문화'를 만나실 수 있게

열린공간 마당에서 공연합니다. 하기에 날씨는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지를 꺽을 순 없습니다.  관객분들이 더 편한 맘으로

극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큰들은 계속 연구 중입니다.

웬만해선 하늘도 도와줍니다. 

끝나고 생각해 보니 나름 고마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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