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1년을 준비하는 집안의 잔치 입니다.
한민족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겨운 풍경 입니다.
이웃에서 도우러 와주기도 하고 가족끼리 모여 하하호호 웃으며 마련하기도 하죠~
큰들도 올해가 가기전에 1년 양식을 단원들의 힘으로 준비합니다.
준비하면서 즐겁고 마련해 놓고 뿌듯한 큰들 김장!!
요새 젊은 사람들 김치도 못 담근다고 얘길 많이 듣습니다만~
큰들 단원들은 매해 이렇게 김장을 같이 준비하고 담근답니다.
(물론 혼자 하긴.. .. 좀... 어렵긴 합니다만^^)



요거이 올해 김장때 쓸 고추 입니다. 단원들 모여 고추를 닦고 꼭지를 떼고 빻아서
맛있는 고추가루를 준비 합니다.



양념에 들어갈 재료들도 쓱쓱 싹싹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다들 얼마나 써는 솜씨가 좋은지요^^



옆에선 김완수단원이 재료를 준비하는 다른 단원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고 있네요^^
김이 솔솔나는 저 순대~~



오호~~ 양념이 버무려 지고 있습니다. 
막내 오진우단원의 저 심오한 표정~
그리고 베테랑 진은주 단원의 여유있는 표정이
함께 담겨 있네여~~*^^*



김치를 묻어놓을 땅! 완사 텃밭 귀퉁이에다 마련해 놓았습니다.
맛있게 잘 익어다오 김치들아*^^*




양념해서 한입 쏙~~ 음~~ 이맛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