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우 작성일2010.05.07 조회4,507회 댓글1건본문
樹慾靜而風不止(수욕정이 풍부지)
子慾養而 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나무는 고요코저 하나 바람이 그치지않고,
자식은 효도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내일부터 산청 한방약초축제에서 공연될
큰들의 새 마당극 동의보감 산청 약초골 효자전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예전 저에게 있어 부모님은 너무도 강한 존재 였습니다.
잘 아프지도 않고, 힘들어 하지도 않는 무쇠같은 존재였습니다.
엄마는 언제까지 엄마니까ㅡ 아빠도 언제까지나 아빠니까.
그렇게 커 보이고 강해보이는 엄마이고 아빠일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약해지신 부모님을 보면서
이제라도 정말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은 많이 해보지만....
그저 생각에서 그칠때가 많네요.
내일은 어버이 날입니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
각자 그 쉼표 뒤를 부모님을 향한 마음으로 채워봅시다.
그리고 표현합시다 ^ㅡ^
뭐 정히 떠오르지않는 분께 드리는 힌트 하나!!
하나, 부모님을 모시고 산청 한방약초축제에 놀러온다.
둘, 정말 너무너무너무 재밌고 감동넘치는
약초골 효자전을 부모님과 함께 본다.
셋, 그 감동 고스란히 품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다.^^ 헤헤헤
댓글목록
ㅁㅜㄱ님의 댓글
ㅁㅜㄱ 작성일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했는데,,,
집에나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