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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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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0.04.27 조회4,38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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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용지호수옆 화려하고 화사했던 벗꽃들이 지고나서 그밑으로 
연산홍이 저렇게 만개했습니다.
완사는 몇일 안남은 산청한방약초축제 마당극을 위해 
열심히 시연회도 하고, 연습에 이것저것 준비로 바쁘시겠네요~

창원은  오랜만이기도 하고, 새롭기도 한 길놀이와 모듬사물놀이공연이
이번주 토,일요일에 있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맘같이 다 모이기도 힘들고,
풍물단원 한사람한사람의 삶속에 작지만 소중한 하나로
묶여지는 풍물단이란 곳에 .
다들 온것을 집중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한사람 한사람의 삶을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맘속에
들어내기 쪽팔리는 욕심이 그득그득 해서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안타까워 애가 타기도 합니다.

그래 도 ..
아침에 이렇게 이쁜 꽃들 보고, 
사무실 환하게 청소하고 나서,
풍물단원들과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다보면
그저 함께 묶인 이 마저도 얼마나 좋은가 하고 여유가 생깁니다.

열혈간호사 임경희언니, 취재하는인간적인기자이동욱씨, 착한복지사이해진씨,
여성회와많~은일하는양희언니,
두아들의영원한초보같은엄마조경화언니,법률사무소모듬북모범수연씨,
치기공사이쁜민정씨,컴퓨터수리점떙땡이정훈씨,
세명의자녀가있는날씬이양숙언니, 킹왕짱노동자미경언니,늘마음은한결같은영길행님,
아들정민이도키우고일도하기바쁜갑철행님
금속노조동규형,의료노조현성이형,새로운공부에박차를가하는이서분언니
학교에입학한늦깍이학생영숙언니,붓과스케치북들고학교다니는정이언니,
토익치기바쁘고일잘하는만삭예비엄마정화씨,
외국인노동자상담소민성언니,이제갓애기엄마민희언니,
아름다운삶을쟁취하기위한구직자백조옥이언니,진짜혼자바쁜군무원민욱이,
....그저 풍물단에서만은 
화들짝 웃고 온갖 시름잊고 북치고 장구치는 즐거움만 그득하길 
사람향기맡으며 사는 행복을 만끽하길 






그렇게 되기를~~^^



 

댓글목록

미갱님의 댓글

미갱 작성일

우와! 울 샘 역쉬 열정이 대단해요^^. 한사람 각자의 이름을 저리도 세심하게 부르다니...풍물단 모두가 즐거워하고 ,함께 있음을 행복해하는걸 느껴요. 암~그렇구말구.북 치다보면 우울한 기분도, 낮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훨훨 날아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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