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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한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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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닳고 닳은 책 작성일2010.06.29 조회4,37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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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방청소를 마치고, 이리저리 인터넷 속을 헤매다가

이제는 자야지, 내일 일어나서 뭘 해야 하나 라는 생각 속에

펴 본 책 -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한 잔의 맥주와 볶은 콩, 그리고 벽에 기대어 앉아 책을 펼쳤습니다.

읽기전 떠 오르는 누군가의 한마디.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다'

몇 구절을 읽었습니다. 정말 다음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적힌 글이 그리 어려

운 내용도 아니고, 글자 크기도 작은 것도 아닌데, 그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아니 넘기기가 싫었습니다. 좋은 구절을 다시금 되뇌어 보고 사색하는  

이 시간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한구절이 넘 기억에 남아 적어봅니다.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



좋은 밤입니다. ㅋㅋ

댓글목록

양조장님의 댓글

양조장 작성일

평안하고 멋진 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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