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 선생님이 10년전 인연을 맺었던 진성면 풍물패...
그 인연의 끈을 정경 선생님이 이어받아 하고 있어요.

큰들에서는 후배지만,
강습생들 앞에서는 든든한 선생님...
선생님 손길이 닿지 않으면
동작도 뒤죽박죽, 줄도 왔다리갔다리...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다해 세심하게 지도하는 것을 보며,
강습생들의 든든한 선생님처럼,
큰들안에서도 믿음직하고 든든한 후배로 서길 기대해 봅니다.

(정경 선생님 집에 놀러간다고 하니,
봄내음 물씬나는 개나리를 꺾어다 꽂아 주었어요.
덕분에 맘 따스히 잘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