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공연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전에는 큰들 탑차에 마당극 소품을 실었구요
지금은 5톤 트럭에 무대미술 소품들을 싣고 있습니다.
몇날 몇일... 춘우형이 늦은 밤까지 추위에 떨며 고생해서 탄생시킨 소중한 소품들... 
가을 햇살 속에 큰들 남성 단원들이 조심 조심~ 애지중지~ ^^ 싣고 있어요.




큰들 닭들도 뭐 도와줄 것이 없는가 싶어서 우루루루루루~ 내려왔나봅니다. ^^



큰들 강아지도 쓰레기라도 줍겠다며 규희 단장님 주변을 멤돕니다.



이 때 진우가 정기공연 때 오실 손님들께 드릴 큰들표 달걀을 정성스레 싸서 지나갑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극단 여배우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지 걷어 올리고 탑차랑 카운티랑 물세차를 깨끗하게~ 
소품 싣는다고 추위에 고생하고 있는 남성 단원들을 위해 큰들표 고구마도 삶고
며칠 동안 비우게 될 연습실 청소도 쓱싹 쓱싹

이렇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1월에 정기공연을 하기는 처음이라 뭔가 어색하고 공연을 하는가 싶고 그랬는데
짐 챙기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하다보니
막 설레이고, 성산아트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눈 앞에 그려지고
너무 바빠서 아플 틈도 없다는 창원큰들 식구들이 보고싶고 그렇네요.

11월 21일!! 그 날까지 아픈 단원 없이 즐겁게 달려가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