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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선비문화축제 "효자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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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효자? 작성일2010.10.09 조회4,50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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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뎐의 시-공간적 배경, 산청에 다녀왔습니다.
산청은 효자뎐의 어머니라고나 할까...^ ^
지난 5월 산청한방약초축제 이후 간만에 남명 조식선생님과 어머니 아버지들을 모시
고서 효도를 하고 왔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생생한 현장의 사진들을 한 번 보시것습니다!!!

자~ 먼저, 재미와 감동을 좀더 확실히 드리기 위해 핀마이크 점검을 하고


오늘 공연시간이 원래 3시였는데 바로 앞 순서가 1시간 늦어지는 관계로 1시간 반을 기다리다 공연을 했답니다. 배우들 이면에는 10분만에 무대 셋팅하고 소품챙기고 동선확인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땀방울이 숨어 있답니다. 그 첫 장면이 바로 이장면이지요







잘들 보셨나요? 우리 귀염둥이, 개구쟁이 갑동마우들!
마당극의 재미, 관객과 같이 배도타며 호흡도 맞추고
관객과 함께하면 무대와 관객석구분이 없어지는 느낌이지요.
물론 이광경을 보시는 관객들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지요.
자, 다음은효자뎐의 기발하면서 재밌는 장면을 조금 엿볼까요.






이렇게 미리 보여주면 안되지만서도 큰들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전격 공개 하옵니다.
"아부지 떡 무라"ㅋㅋㅋ치매 증세가 있으신 임뻥모...
"덩"이 나오니 아이들이 입가지 막으며 기냥 쓰러집니다.
"딱 보면 모르겠는가? 아줌마 무덤일세"
그냥 사진만 봐서는 너무 재밌는 줄은 모르시겠죠. 시간 나실때 꼭 한번 보시와요.
공연을 보시면 자기도 모르게 "빵! 터질꺼라 확신합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하얀 소복입은 여인은 목청 좋은 구신ㅎㅎㅎ
구신말고도 흰 옷을 입고계신분은 바로 축제의 주인공 남명 조식선생님이어요^ ^

다음은 마지막 장면 저승길 장면입니다.
상여 소리에함께 상여와 저승사자도 나오고 ...
죽음을 다루는 거라 무거울 것 같지만서도 재미와 감동이 동시에 존재한답니다. 이해 안되신다고요? 직접보시면 아실거라우~~





이렇게 엄마는 저승으로가다가 결국 어떠한 이유로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다는 익히 많이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로 평범한 것 같지만서도 효자뎐만의 독특한 재미와 감동으로 사람들을 한 번더 깜짝 놀래키며 끝낸답니다.
저기 저 아주머니들을 보세요. 웃다가 울다가...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ㅎㅎㅎ대충 짐작이 가시나요?

오늘도 저희 작품을 보시고 좋아들하시는 관객분들을 보고 가슴 가득히 기쁨과 고마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집중하고 좋아들 해주시는데 어떻게 대충준비를 하겠습니까? 더욱더 완성되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연습하며 준비하고 관객분들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사무실님의 댓글

사무실 작성일

사진 속에 이태희씨 발견!!!
언제나 큰들 공연 소식 들리면 제일 먼저 달려와서, 제일 앞자리에 앉아, 제일 재밌게 봐주시는 이태희님!!
사진으로 나마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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