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들 크게 배우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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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도명창 작성일2011.03.19 조회4,720회 댓글3건본문
지난 금요일 극단 큰들 연습실에서
제2회 <큰들 대사습 놀이> - 판소리 부분 대회가 있었어요.
그 동안 완사 곳곳에서 피를 토할 것 같은 목소리로 연습하던 주인공들입니다.
특히 대회 전 날에는 정말 시끄러울 정도였지요. 벼락치기 소리 공부로 바빴던 사람도 몇 몇 있었던지라. ^^
장원은 선천적으로는 판소리와 어울리지 않는 음색을 가지고 있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선생님과 거의 비슷한 소리로 부른 최샛별 단원에게
돌아갔구요
부장원은 선천적으로 잘하시는 ^^ 갭 선배님, 부부장원은 판소리 보다
는 축구에 더 관심이 많았지만 어쨌든 관중이 듣기에 참 좋은 소리를
낸 이규희 단원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소중한 '일취월장' 상은 하은희 단원과 김상문 단원이 받
았어요.
인기상은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한승훈 단원과 판소리에 자연
스러운 연기를 접목시킨 류연람 단원이 받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배우들 모두가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서 서로 힘이 많이 되었구요 특히 혜란 배우장님의 꼼꼼한 준비로 작년보다 재미있었습니다. ^^
청중평가단도 있었고 평가단에게 경품 추첨을 통한 상품들도 주고
간식은 대회의 성격에 맞게 맛있는 떡! 떡을 먹으며 심사위원의 평가도 자세히 들었답니다.
앞으로 극단은 이런 저런 대회를 많이 만들어서 배우고 연습하고 발표하고 그런 대회를 통해 신나게 놀아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
댓글목록
랑님의 댓글
랑 작성일
사진으로 다시 보니, 귓가에 맴도는 그 목소리들...
흥보가 ~~ 대장군방 벌목하고 ~~~ 삼강을 아~느냐 ~~~
,,,, 음음... 또... 뭐가 있었더라..ㅋㅋ
관객으로 참석해서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모두 훌륭해서 ~~
또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 했지요.. 암튼, 넘넘 재밌었답니다 ~
늘 새로운 모습으로 열심히 하는 큰들 극단 화이팅이예욧 !!!! ^^
들이님의 댓글
들이 작성일
우열을 가리기가 참 어려웠지요 ㅋㅋㅋ
특히 의상이나 소품, 연기등 소리이외의 것들을 보면 왕 헷갈려버릴정도로
제각각 능청스러웠던 무대매너... 역시 배우는 배우...
노래를 모르면 그냥 다 잘하는 것처럼 보여요
아... 저게 저렇게 부르고 표현하는 거구나 생각될 정도로...하하하!
덕분에 관람객들에겐 엄청 큰 즐거움을 주었던 발표회... 아니 경연대회...
아니 놀이....*^^*
솔님의 댓글
솔 작성일
정말! 같은 소리를 해도 제각각 다 멋진것 같아요
>_<
극단 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