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드디어.... > 큰들이야기


커뮤니티

큰들이야기

큰들이야기

내일이면 드디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우 작성일2011.04.11 조회4,246회 댓글3건

본문

정말이지 공연을 준비하고 연습을 하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던 라오스 공연...

태어나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 처음으로 밟아보는 외국땅도
말그대로 처음이라 상상도 잘 되지않네요.
진우 좋겠네~ 하고 물어보셔도 실감이 나지않으니 시큰둥...

근데 그제 어제 오늘 다같이 본격적으로 공연 소품을 챙기고
짐을 챙기는데. 웬지모를 설레임이...
아 드디어 가는구나. 조금은 실감이 나네요.

근데 이 설레임이 조금만 더 들여다보니.

단순히 비행기 타보고. 외국 나가본다고 그런게 아니네요.
복작복작 바쁘게 짐 챙기고 있는 이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큰들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그 사실이
바로 제가 설레는 이유네요.
이 사람들하고 같이가는 곳은 꼭 비행기를 타지않아도
라오스가 아니어도 설레고 즐거울 것 같아요 ^^

그러면서 깨닫는 또한가지...
함께 하지않고 완사에 있을 또다른 큰들 식구들.
제게 실감도 나지않던 이 공연이, 이 기분좋은 설레임이
남아있는 큰들사람들은 함께하지못하는
저에게 주어진 아주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고, 너무나 고마운 마음도 들고...
왜 이런걸 이리 가로늦게 깨닫는 건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표님 너무나 고맙습니다.
함께 할 수 없지만 기쁘게 응원해주는 큰들 식구들 고맙습니다.

정말! 똑띠 잘 하고 올게요.
대표님 말씀도 잘 듣고 공연도 잘하고 아프지도않고,
같이가는 큰들사람들과 너무나도 즐겁게.
남아있는 큰들사람들 그리워 하면서 자~알 다녀오겠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

댓글목록

쿠님의 댓글

작성일

건강하게 잘 갔다 오세요!! 그게 우리에게 큰 선물이에요.

누나님의 댓글

누나 작성일

진우야~~
요새 날마다 자라는 진우야~~
사랑해~ 잘 다녀와~~ 똑띠하고와~~
새로운 경험으로 더 자란 진우를 기다릴께~~

응원님의 댓글

응원 작성일

맘껏, 신나게, 즐겁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 진우야~~~^^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