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공연 성사를 위한 꽃놀이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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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기자 작성일2011.04.17 조회4,316회 댓글4건본문
라오스 공연 성사를 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남아있는 단원들끼리 꽃놀이를 다녀왔어요.
토요일 공연이 특히나 잘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음... 역쉬!! 우리가 놀기는 차암 잘 놀았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우리의 즐거운 기운이 봄 바람 타고 라오스까지 날아간건 아니었을까요?
일단은 요렇게 기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기차 여행에서 빠져서는 안될 캔맥주와 삶은 달걀(큰들표 유정란)을 챙겨들고요.
창 밖으로 벚꽃, 배꽃, 연초록 새잎들... 눈이 부셨어요.
그 중에서도 제일로 눈부셨던 것은 우리 얼굴에 피었던 웃음꽃 ^^
창 밖으로 완수 형이 보이시나요?
우리가 <반성역>에서 내리는 줄 알고 카운티를 몰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는 다음역인 <진주 수목원역>에서 내렸답니다. 완전 헐~~~
그러나 기차 안은 박장대소!!
혜란 언니 맑은 웃음 보이시죠? 설레임으로 가득한!!
다행히 우리가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완수형이 카운티를 몰고 멋지게 등장!
편안하게 수목원까지 이동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참 부러워하겠다 쫑알거리며.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는 수목원에 입장하자마자 누구라 할 것 없이 모두들 그냥 자연스레 밥 먹을 곳을 찾아 주섬주섬 먹을 것을 차리고 먹었어요. 하하하
보이시나요? 아침에 은주언니랑 쿠미가 직접 준비한 엄청 맛있는 김밥과 배달 시킨 통닭까지! 그리고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그리고 삼삼오오 수목원을 둘러 봤습니다. 사실 모두의 목적지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매점!!
분명 따로 출발했는데 가는 길에 다 만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야유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언제나 단체 사진 ^^
라오스~를 외치며 찍었습니다. 정말 정말 라오스 공연 성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남아 있는 우리가
평소보다 서로 더 정을 쌓으며 많이 웃고 많이 즐기고 더 많이 사랑하는 것이
라오스에 공연 가서 더운 날씨에 바뀐 물과 음식에... 고생하면서 공연하는 우리 식구들 위하는 일이겠지요... 그렇게 남은 시간도 예쁘게 지내고 있을께요.
부디 건강하고 또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댓글목록
상쇠님의 댓글
상쇠 작성일그리운얼굴들ㅜㅜ 넘이쁘고아름다운얼굴들^^ 보고싶어요
2년만에님의 댓글
2년만에 작성일
수목원 뒤에 산청큰들에서 이뤄졌던 일정들도 넘 재미났어요,
1층에서 숯불에 목살구워먹고 그리고 여기저기 미니 당구판, 축구판, ㄱㄷㄹ판, ㅎㄹ판..
새벽 5시까지 둘러 앉았던 ㅅ판... ㅋㅋ
어디에 있던 뭘하든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우리가??
이팝조팝님의 댓글
이팝조팝 작성일
여전히 조팝이나 이팝 꽃을 보면
이게 조팝이야? 이팝이야? 궁금했는데 이번에 완전히 배워왔지요
놀러 가기 전날 급작스레 바뀐 야유회 장소 수목원...
애써 티내진 않지만 조금은 실망하던 티 났던 장소..
기차를 타는 순간, 그 실망감도 날려버리고
수목원에 도착하는 순간 '너무 좋다'란 말들만 서로 연발..
오늘처럼 바람불고 추운날, 그새 그 봄볕 봄바람이 그리워집니다...
하하하님의 댓글
하하하 작성일
푸하하하하!
혜란이 얼굴 좀 봐요^^
완전 시골 초딩이 소풍나온 표정인디여...ㅋㅋㅋ
순박하구먼, 순박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