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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재단사,큰들 의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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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상실 작성일2011.05.12 조회4,42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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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극단 큰들에서 의상을 책임지고 있는 하은희입니다.

오늘 대구에 출장을 다녀왔답니다.
왜냐구요?
대구가 섬유의 도시잖아요. 의상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대구를 자주가게 되지요.
남해축제 개막퍼포먼스 의상과 진주정기공연 모듬북의상을 만들 천을 뜨러간 것이지요.

의상 제작 기간 중 천을 뜨러가는 오늘이 가장 설레이는 날입니다.
형형색색의 원단들...설레임의 연속이지요. 캬~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원단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를 들쑤시고 다닙니다.
그러다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녀석이라도 만나는 날에는
첫 눈에 반한 이상형이라도 만난 듯 심장이 두근반.세근반 뛰고,동공이 무한 확장되면서,콧김도 쎄지지요. ㅎㅎㅎ ^^

오늘도 완전 마음에 쏙~드는 녀석을 저렴하게 구입했답니다.
이제 이 녀석들을 예쁘게 염색하고,재단하고,재봉하는 일이 남았네요.
의상을 만드는 모든 과정들이 재미있지만 특히나 다 만들어진 의상을 배우들이 입고 무대에 섰을때 얼마나 뿌듯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큰들과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기쁨이 있는 지도 모르고 살았겠지요?
행복한 삶입니다.

행복한 재단사,
큰들 의상실
오늘도 바쁘게 돌아갑니다.
 

댓글목록

캬~!님의 댓글

캬~! 작성일

멋지고 예쁜 의상을 만드는 은희언니!
그 언니 마음에 든다는 천이 어떤 의상이 될지...  궁금해요^^

은희언니 화이팅! 도와드릴께요. 아무거나 말해주세요!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

우와 ~
쉬는날에 언니는 대구갔다 왔네요 ^^ 저도 언니 의상만들때 쫌,,, 도와드리고 싶은데..
언제든지 불러만 주세요 ~~ ^^
전문적인 미싱은 할 줄 몰라도, 뭔가 할 수 있는게 있겠죠 ?
같이해요 우리 ~~ ㅋㅋ

쾌자님의 댓글

쾌자 작성일

다른 사람들 다 쉬는 휴일날 대구로 출장가기에 맘이 영 앤시러벘는데(완전 사투리 ㅋㅋ)
"가장 설레는 날"이라는 표현에 그나마 맘이 좀 편해 집니다.
그리고 은희가 더 고마워집니다.

예쁘다!님의 댓글

예쁘다! 작성일

언니!!
참 예쁘다!!!!!

찬성!님의 댓글

찬성! 작성일

참 예쁜 사람.
참 고운 사람.
아름다운 그대.
하.은.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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