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이의 로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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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ㅊ 작성일2011.06.06 조회4,386회 댓글3건본문
집에와보니 해솔이의 로보트가 베게도 베고 이불도 덮고 있네요.

오늘 장난감로보트에게 한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베게도 받쳐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다른 사람에게 추운날 옷도 찾아주고
부지런한 손발로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고
따뜻한 말과 웃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그런 사람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삼촌님의 댓글
삼촌 작성일
아이는 주변을 보면서 성장하고 행동합니다.
이 점을 보면 우리 해솔이 주변은 따뜻하고 온화한 사람인가봅니다..
허허허 별말씀을~^^
강하엄마님의 댓글
강하엄마 작성일
요즘 강하는 나날이 몰라보게 땡깡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건 뭐.... 미운 4살이 아니라 미운 16개월이 될라고 그라는 건지...
휴일 3일 동안 같이 있는데 넘넘 힘들어.... ㅠㅠ
반듯하게 자라 아이, 총명한 아이, 예의바른 아이를 보면 "저애 부모님은 어떻게 하는거쥐?"하는 강한 의문이...
아~~ 멀고도 험난 할 것 같애
로보트님의 댓글
로보트 작성일
로보트를 보고 예쁘다거나 멋지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전설의 "간담"(쿠미가 그러는데 일본말로는 건담을 '간담' 이라고..ㅋㅋ)도
그닥.... 별로 감흥을 못느꼈었거든요..
근데, 해솔이가 입던 런닝으로 추정되는 이불을 덮고 있는 저 로봇은 왠지 정이 가네요.
으함~~~ 하고,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서 저벅저벅 걸어다닐 것도 같고.
참, 이 상 하 네..ㅋㅋ
혹시, 해솔이가 마법을 걸었을까요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