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른 남자단원들 필드축구!! > 큰들이야기


커뮤니티

큰들이야기

큰들이야기

벼르고 벼른 남자단원들 필드축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응원 작성일2011.11.21 조회4,428회 댓글3건

본문

큰들의 기상축구! 들어보셨어요?^^
점심먹고 나면 나른해지는 몸으로
연습과 오후 일정을 시작하려면 정말 힘들잖아요!!

그래서!! 큰들은 연습실에서 탱탱볼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점심먹고 매일30분씩!
이렇게 뛰고 연습을 하고, 사무실 업무를 보면 더 힘차게 할 수 있지요^^

남자들뿐만아니라 여자단원들도 함께 하는데요..
지금은 여자단원들도 웬만한 남자들 보다 잘한다는(?)^^ㅋㅋ



그렇게 시작해서...작년 부터 큰들 남자들에게 불어온 바람!!
큰들 남자들의 로망!! 필드 축구!!

한번 필드에서 뛰어보더니 바~~로~~

각자 축구화 사는 건 물론이고!!
(아내들 몰래 축구화사서 차 트렁크에 숨겨놓기도 했구요^^ㅋㅋ )
축구 양말에, 무릎보호대, 편가르기 조끼 등등!
남자단원들 돈모아서 구입하고, 좋은 축구공 구입 모금함도 만들고!!
필드 축구에 대한 남자단원들의 열의(?)는 정말!! 대단합니다!



올해 처음 3월 19일에 필드축구하고 남자단원들 얼마나 기상이 높던지!!^^
목소리도 커지고, 말도 많아지고, 여자단원들 돕는것도 척척!!
남자단원들 한달에 한번! 꼭 하고 싶어하면 꼭 보내줘야지(?) 했는데...



바쁜 일정속에 이 하루를 빼기가 참 쉽지않습니다!
어렵게 날짜 잡으면 비가 오고, 공연이 생기고, 다른 일정이 생기고,
이럴때마다 남자단원들! 특히 몇몇 단원들의 눈에 눈물이~~...



휴일에도 공연하고 정말 오~랜~ 만에 가지는 휴식시간!!

집에서 좀 쉬는게 좋지 않을지?..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뛰다가 다치지는 않을지?
라고 생각하는 여자단원들의 걱정을 뒤로 하고
필드로 나가는 남자단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참~~ 신기합니다요~~)



아침에 너무 추워 걱정을 좀 했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좋은날!!
류연람 단원이 정성껏 싸서 보내준 유부초밥, 김밥!!
더 힘받아 이날 하루 진짜 원껏 뛰었습니다^^










다들~열.심.히.도. 뜁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신기 합니다!


총 5회 경기!!
숏다리 : 롱다리
YB(젊은 단원) : OB(나이든^^ 단원)
유부남 : 총각
다시~~ YB(젊은 단원) : OB(나이든^^ 단원)
다시~~

궂이 승패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몇몇 단원들은 5경기중 1경기밖에 못 이겨봤다는...^^

그래도 오늘 하루 남자단원들의 소원~ 필드 축구로
큰들 기운이 팍팍!! 올라가는 하루였습니다^^

얼굴에 웃음 꽃 피며, 어제의 축구얘기를 하며,
큰들일을 힘차게 시작할 '내일'이 기대됩니다^^

보고 있는 여자단원들도 참 즐거운 시간입니다^^

댓글목록

우와~~님의 댓글

우와~~ 작성일

어제, 오늘 내내 축구 뒷얘기로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죠 ~~`
따사로운 햇살 아래 큰들 남자 단원들이 웃는 모습이
아이들처럼 해맑아요 !!!!!!!!!!!!!!
보기만해도 나도 따라웃게 되니,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룹니다 ^^ ...ㅋㅋㅋㅋㅋ

집에서..님의 댓글

집에서.. 작성일

(눈가리고 목소리 변조)
그날!
집에 돌아온 남편은
이상해보였어요...
쩔뚝! 쩔뚝!
"여보..나..다리가 아프다..."
누구한테 축구화로 걷어차였답니다.
근데...그게 좀 쎘나봐요...
"어떡하지...아...아.... 아프다... 뼈에 금간 건 아니겠지?.."
쩔뚝대는 남편.... 소리없이 혼자 앉아 파스를 발라보는 모습...
즐겁게 축구를 하고 다치면 안된다는 사명감에..
아파도 말도 못하는 남편을 보니
참 아이같은 순수한 모습에 애가 타는 것보다는 쓰다듬어주고 싶었지요 ^^

담날 아침!
남편은 일어나자마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다행히 금간건 아닌가봐!! (야호!)"
제 귀에는 '야호'라고 들렸습니다

남자들은 참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런 이해안되는 모습들이 부럽습니다
축구든, ...또...암튼
땀 흘리며 뒹굴고 하면서 삶의 어려움을 씻어 버리는 것 같아요

단순명쾌!

늘 합창연습을 하면서 느끼는데
'남자들은 왜 이렇게 노래를 못할까? 왜이렇게 남자들은 ...잘 안되지?!!!'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걸 늘늘 ~
느낀답니다.

남자든, 여자든,,,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의 특성이 있고 또 여자같은 남자..남자같은 여자..
애같은 어른, 어른같은 애가 있지만!

세상에 보이는 대략의 남자들의 단순명쾌함은
늘 여자들이 배워야하는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한 남자의 부인으로써,
인생을 30년쯤 살아온 여자로써,
남자들은 훌륭합니다!

ㅋㅋㅋ

PS:여자들도 언제 한번 모여서 뭐..한번 해보입시다! ㅎㅎ
      그러면 안정호씨도 뭘 해줄런지 ..아나요?!!  ㅋㅋ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작성일

오호호호...
뭐지 댓글이 더 웃껴요!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