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뜩 !! 존 바에즈 > 큰들이야기


커뮤니티

큰들이야기

큰들이야기

문뜩 !! 존 바에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 작성일2012.01.12 조회5,326회 댓글3건

본문

존 바에즈 그의 삶과 노래


 


바람처럼 내 귀에 들려왔다.
깨끗하고 맑은 기타소리 ...
어느 악기보다고 매혹적인 그녀의 목소리 ...
순수 100%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 ...
아련한 옛 추억에 잠기는 노래 ...

  The River in the Pines(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감미로운 음악에 취했다.
한 길을 간다는 것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노래한다는 것
...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그녀의 삶이 궁금해졌다.

그녀는?

 1941년 1월 9일 미국 뉴욕의 스태이튼 아일랜드(Staten Island)에서 멕시코 출신의 알베르트 비니치오 바에즈(Albert Vinicio Baez)와 스코틀랜드 출신의 존 브리지 바에즈(Joan Bridge Baez)의 세 딸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그녀의 아버지는 핵무기 제조에 반대하는 물리학자였으며 어머니는 희곡작가였다. 나중에 바에즈가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반전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게 된 데에는 반핵물리학자였던 멕시코계 아버지를 둔 가정적 환경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반전운동

바에즈는 1961년 뉴욕에서 밥 딜런을 만나 함께 전국순회공연을 하며 흑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인종차별 철폐운동에 앞장서고 월남 반전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국내외에서 펼친 음악활동만큼 반전운동도 맹렬했던 그녀는 직접 반전시위에 가담하여 체포당하기도 하였다. 1968년 3월 26일 반전운동가인 데이비드 해리스(David Harris)와 결혼한 바에즈는 해리스가 비폭력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양심적 병역거부로 투옥되자 우드스탁 축제(The Woodstock Festival)에 참여하는 등 반전운동에 더욱 열중하게 되었다.

 작품활동

베트남 전쟁이 끝나가면서 바에즈의 활동도 변화되어 전통 포크의 모습에서 새로운 음악스타일로 옮겨가게 되었다. 그녀의 최대 명곡인 〈Diamond & Rust〉는 새로운 음반사 A&M를 통하여 1975년 4월에 발매되었다.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지 못하고, 대학마저 중퇴했지만 실력으로 평생 큰 업적을 이루었다. 바에즈는 8장의 골드앨범과 1장의 골드싱글을 기록하였다. 그래미상 후보에 6번 선정되었으며 2007년 그래미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였다. 인권과 평화운동의 공로로 2개 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2개 주로부터 존 바에즈의 날(Joan Baez Day)을 지정받는 명예를 얻었다.

존 바에즈는 밥 딜런과 함께 포크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저항 정신을 실천한 운동가’로 일컬어진다. 두 사람은 '당시 미국 사회의 여러 모순들, 이를테면 인종차별, 베트남전, 세대 간
갈등 등을 저항과 리얼리즘의 정신으로 담아냈다.'
그녀는 언제나 약자 편에 서서 노래하는 가수였다. 그녀의 노래는 힘없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고, 그녀는 언제나 사회적 소수의 정서를 자신의 노래에 담았다. 그녀의 노래는 소외 받는 민중들의 위안이었고 그들의 무기가 되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떤 곳에든 그녀는 갔다.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는 시위 현장에서 쉬지 않고 노래하고 싸웠다. ‘그녀는 베트남 하노이, 북아일랜드, 튀니지, 아르헨티나, 레바논에서 노래했고, 억울하게 구금당한 사람의 사면을 위해서 노래했다.’

바에즈는 1983년 유럽을 순회 공연했고,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파리의 비폭력주의에 바치는 무료 콘서트를 열었다. 무려 12만 군중 앞에서 노래한 그녀는 프랑스 최고 명예인 레종 드뇌르 훈장을 받기도 했다. 우리 나이로 일흔을 바라보면서도 그녀는 이런 활동을 그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삶이 슬프다고 고달프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삶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 선택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 존 바에즈



 “The River in the Pines(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

  감미롭게도 들리지만, 이 노래는 한 젊은 부부의 슬픈 사랑의 노래다. 갓 결혼한 연인 메리를 두고 찰리는 급류에 휩쓸려 아내 곁을 떠난다. 사람들은 솔숲 사이 강물이 흐르는 곳의 그의 무덤, 젊은 두 연인을 위하여 야생화를 심는다…….





http://blog.naver.com/oriforest/150102978156

이렇게 머리가
 하얗게 서리가 내릴 때
나는...
어디에...
어떻게...

음악은 내일 죄송합니다.
아직 능력이... ^^;

댓글목록

아...님의 댓글

아... 작성일

뭐랄까..
그녀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대의 삶을 살아갔던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지않아도 단편적이지만, 그녀의 인생을 보면...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런 문구 너무나도 좋은 것 같네요~ㅎㅎ

^u^님의 댓글

^u^ 작성일

10년 20년 30년...  쉼없이 앞을 바라보면서 내 인생을 걸어갈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꼭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늘 행복함을 느끼며
늘 고마움을 느끼며......^^

조안님의 댓글

조안 작성일

" 삶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    ....... 어떻게 살 것인가.. "

존 바에즈가 했던 말들을 가만히 속으로 따라해 보면서 느낀것 !
새해에는 향기나는 좋은말.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많이 읽어두는 게 참 좋다는 것 !!!
큰들 여기저기에서 그렇게 좋은 말들을 만날 수 있으니 넘 좋아요 ^^




예술공동체 큰들

큰들문화예술센터


(52210) 경남 산청군 산청읍 물안실로 478-119. 1층 (큰들마당극마을)

TEL055-852-6507FAX055-974-0803E-MAILonekoreaart@hanmail.net
사업자 번호315-82-76897

Copyright ⓒ Keunde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