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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보고 놀란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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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빨래터 작성일2012.09.17 조회4,47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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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가 제주지역과 남해안지역을 할퀴고 간 자리가 그저 남일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다들 집안밖으로 별일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큰들은 작년 산사태 이후로 많은 분들이 비만 많이 오면 큰들을 걱정해 주십니다.
올해도 여전히 곳곳에서 괜찮냐고 전화로 안부를 물으십니다.
저희들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조금만 물이 차면 다들 긴장입니다.
오늘도 비바람을 뚫고 출근을 하고는 각자 업무를 보는 중에 춘우형이 다급하게
<수로가 막혔으니 남자들은 수로 뚫으러 갑시다>
라는 말에 남자 단원은 억수같은 비를 맞으며 쏜살같이 뛰어 나갑니다.


산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어찌나 빨리 차 넘치던지요~~
거친 물소리 콸콸~~ 거친 빗줄기가 솨~~~~
비를 맞으며 수로를 뚫는 단원들~~ 고생하는 사람들한테 이런얘기 뭣하지만
넘 멋있드라고요^^



요렇게 큰들 남자 단원들이 고생한 결과!!


얌전해진 물줄기~~
절대 비 그친거 아니고요~~ 평화로워 졌어요^^
수로를 뚫은 단원들외에 연습실 지붕 물새는것 점검하고 전기 점검하고 차량 정리하고 옮기는 것 까지 모두모두 고생하신 덕분에 <산바>따위 저 멀리 따돌리고 연습했어요^^


댓글목록

나도 단원님의 댓글

나도 단원 작성일

모야~~~
얇은 비닐 옷 입고 물에 빠진 생쥐 모양으로 삽들고 일하는 모습이 멋있더라고???
완전 팔이 안으로 굽다 못해 돌돌 말렸군...
근데..... 나도 봤는데..... 멋있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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