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별공연 희망나눔 한마당 진주?아니죠~ 전라북도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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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솔이♥ 작성일2012.11.20 조회4,305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세요^^ 극단 큰들 막둥이 유한솔 입니다!
처음으로 공연후기를 작성하게됬습니다......
많이 부족 하더라도 재미있게봐주세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1월 20일 아침 일~찍 부터 열심히 달려온 전라북도 전주!
날씨가 오늘 최저 0 ˚C 최고 9 ˚C 생각보다 너무너무 추운날씨 였어요......
그래도 추위는 추위고 공연을 봐주실 관객분들을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전주에 도착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셨에요^^
너무 너무 힘이났답니다^^
아이구~ 귀염둥이 어린이 친구들도 와서 꺄르르 많이도 웃어줬어요.
너무너무 귀여운거 있죠??
흥부네 시작의 꽃 버나 인데요~
보통은 관객에게 버나를 돌려서 드린다음 던저서 받는 퍼포먼스를 하는데
오늘은 너무웃겼던게 밑에 사진처럼 건네 준다음 그냥 무대위로 올라가버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조^^ㅎ 덕분에 어머님께선 당황을 하셔서 버나 들고
발을 동동 구르셨답니다^^
오늘의 춘향이!! 사실 앞에 할머님께서 추운 날씨 때문에 자리를 뜨셔서
급 케스팅되신 분 이랍니다.^^
근데 연기를 배우셨는지 너무너무 춘향이를 잘 표현?해주셨어요^^
몽룡이와의 상봉에 정말 소녀처럼 쑥스러워 하시더라구요^^
<흥부네 박터졌네>가 끝이나고 바로 이어서 대동놀이로 신명나게 놀았답니다!!
할머니 두분이서 중앙에서 신명나게 춤을 춰주셨어요ㅎ
날씨도 많이 추운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신나게 대동놀이까지 신나게 놀고 공연을 더욱 빛내주신 춘향님과
주체해주신 관리소 사무실 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답니다^^
저는 공연 사진찍고 관객분들께 팜플렛을 나눠 드렸어요ㅎ
한참 팜플렛을 드리고 있는데 할머니 한분께서 저를 손짓하시며 부르시더라구요
"여기 뭐 팔러온거야?" 이렇게 물어보시길래 방끗웃으면서 큰들이 하는 일을 요목조목
설명해드리니까 할머니께서 "아이구... 추운데 어째... 어디서왔어?" 진주에서 왔다고
말씀드리니 추운데 고생이 많다면서 제 손을 꼭잡아 주시더라구요.
눈시울을 붉히시면서 공연 너무잘봤다고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씀해주시곤 발걸음을
돌리셨는데요.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도 같이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추운데도 배우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했답니다.
온풍이앞에 같이 옹기종기 붙어서 몸을 녹이는 모습이 정말 찡했어요......
그런 배우들의 마음을 아시는지 신나게 하하하 깔깔깔 웃어주시는 관객분들이 있어
이렇게 큰들이 힘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열심히해서 큰들사람이되고 전국 방방곳곳 감동을 전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그럼 극단 큰들 막내 유한솔 이였습니다^^
댓글목록
큰들사랑님의 댓글
큰들사랑 작성일
유한솔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