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땜에 빵 터진 신기한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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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겨서^^ 작성일2012.11.15 조회4,334회 댓글4건본문
<큰들문화예술센터>
사실 쉽게 발음하기 힘든 이름이긴 합니다.
특히 서울이나 경기도에 택배 주문울 하고 물건을 받을땐
한번씩 택배용지에 적힌 이름때문에 빵빵 터진곤 합니다.
"큰돌"은 양반이구요 "컨덜", "쿤들", "쿤돌" "흔들문화예술센터" 까지...
다 기록해 놓치 못했지만 재미난 이름이 많았습니다.
특히 큰들의 주소도 어렵습니다.
<사천시 곤명면 작팔리 440-3번지 >
곤명면 작팔리....한참 설명을 해야합니다.
어떤이는 밝을곤에 이름명, 지을작에 여덟팔로 설명하고...한자를 좀 아는 사람이지요
또는 피곤하다 할때 '곤', 곤란하다 할때 "곤', 곤드레 만드레 '곤"...
작품에 '작', 작가' 작' , 작곡에 '작'
팔다리 '팔' , 팔팔하다 '팔'...숫자 '팔'이라 하면 작8리 라고 오기도 합니다.
근데 오늘
이 모든것을 능가하는 빵 터지는 우편물이 배달되어 왔습니다.
우편번호도 없는데 무사히 배달 되어 온것이 신통 방통 합니다.
눈 크게 뜨고 주소를 함 잘 봐주세요^^
<경남 하천시 공영면 잡(작)할리 440-3번지 큰돌 문화예술센터 김혜경 >
우체부 아저씨!!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작성일
우하하하하! 맞는 게 '경남'과 '440-3번지'밖에 없어요.... ㅎㅎ
이걸 배달해주신 아저씨는 정말 똑똑하신 분이시오..
한국말의 어려움이 바로 이거죠~^^;;
큰들사랑님의 댓글
큰들사랑 작성일그만큼 큰들이 유명하다는 얘기겠죠?ㅎㅎㅎㅎ
대박님의 댓글
대박 작성일
대박 ㅋ 우체부 아저씨도 아는 곳이니까 배달 해주셨을 듯.
분명 주소 보고 우체부 아저씨도 엄청 웃으셨을겁니다.
재미님의 댓글
재미 작성일
정말..... 최강이야!!
이렇게 써 놔도 배달 되는가 함 보자.... 라고 일부러, 작정하고 한 것 같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