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지수싸나이 서동" 결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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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용철 작성일2012.12.20 조회4,229회 댓글2건본문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지수들꽃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연극놀이와 마당극을
교육해오던 중 드디어 발표회를 하였습니다.
무대위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과 말투로 연기를 한다는 것은 처음 하는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대한 표현을 쉽게 하는 요즘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들을 무한설득하고 칭찬하고 때론 야단치며 발표회까지 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작품에 각자 하나씩 역할을 맡아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대단한 반복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모두 각자의 역할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하나씩 겪으며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었고, 만족해하고 설레여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발표회를 할 때는 핀마이크를 착용하고, 임금, 신하, 서동, 백성, 공주.... 각자 삼국시대의상을 입고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당극의 묘미란 것이 이런 것일까요? 아이들의 대사마다 이어진 부모님들의 맞장구, 박수, 추임새 소리가 공연 분위기를 더 흥겹게 만들어줬던 것 같습니다.
일년내내 연습하고 단 한 번 공연이었지만,
지역의 특산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작품으로
힘든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아이들 서로가 힘을 합쳐 대사를 주고 받으며
작품을 만든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 발표회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아쉽네요. ^^
* 설레던 첫 수업~~~

* 얘들아~ 조금더 자신있게 표현을 해봐~~

* "네 놈이 서동이란 놈이렸다!!" 자객들과 서동, 공주의 긴장된 연습

* 어느덧 발표회는 다가오고..... 설레이는 사람도 있고, 긴장되는 사람, 하품하는 사람도 있네요.

* "이웃과 함께 인정을 나누며 사는 여러분은 참말로 아름답습니다!!" "하모예!!!"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이렇게 마당극 발표회는 끝났습니다.
4월부터 12월까지 지수들꽃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연극놀이와 마당극을
교육해오던 중 드디어 발표회를 하였습니다.
무대위에서 다른 사람이 되어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과 말투로 연기를 한다는 것은 처음 하는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대한 표현을 쉽게 하는 요즘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들을 무한설득하고 칭찬하고 때론 야단치며 발표회까지 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작품에 각자 하나씩 역할을 맡아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대단한 반복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모두 각자의 역할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하나씩 겪으며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었고, 만족해하고 설레여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발표회를 할 때는 핀마이크를 착용하고, 임금, 신하, 서동, 백성, 공주.... 각자 삼국시대의상을 입고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당극의 묘미란 것이 이런 것일까요? 아이들의 대사마다 이어진 부모님들의 맞장구, 박수, 추임새 소리가 공연 분위기를 더 흥겹게 만들어줬던 것 같습니다.
일년내내 연습하고 단 한 번 공연이었지만,
지역의 특산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작품으로
힘든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아이들 서로가 힘을 합쳐 대사를 주고 받으며
작품을 만든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 발표회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아쉽네요. ^^
* 설레던 첫 수업~~~

* 얘들아~ 조금더 자신있게 표현을 해봐~~

* "네 놈이 서동이란 놈이렸다!!" 자객들과 서동, 공주의 긴장된 연습

* 어느덧 발표회는 다가오고..... 설레이는 사람도 있고, 긴장되는 사람, 하품하는 사람도 있네요.

* "이웃과 함께 인정을 나누며 사는 여러분은 참말로 아름답습니다!!" "하모예!!!"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이렇게 마당극 발표회는 끝났습니다.

댓글목록
보람님의 댓글
보람 작성일
용철샘,완수샘 고생많으셨어요!!^^
다 큰 어른들도 한 작품 만들어내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어린 친구들을 데리고 어르고 달래가며
한 장면,한 장면 만들어가면서 진땀 참 많이 뺐겠습니다. ㅋㅋ
그래도 마당극을 만들면서 아이들이 함께,더불어 살아야됨을
자연스레 배웠을 것 같아요~
교육의 보람..저는 한번도 안해본 일이라 그저 상상만 해봅니다.^^
짝짝짝님의 댓글
짝짝짝 작성일
용철샘, 완수샘 진짜로 고생 많았습니다.
두 사람의 노력과 수고를 어찌 말로 다 표현하겠어요.
저거들 가르치느라 애쓴 두 선생님의 육체적 정신적 노고를 우리 아이들이 쪼매나마 알까?
알아주모 고마운기고 몰라죠도 어떻습니까? 보람된 일은 내가 제일 먼저, 제일 많이 느끼는 것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