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밟기를 빛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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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시원 작성일2013.02.23 조회4,480회 댓글0건본문
이번 지신밟기, 정말 기다리고 설레였었는데...
생각만하면 생각할수록 쪽팔리는 꼬리뼈 부상으로
이번 지신밟기에서 저는 사진기사로 따라다녔습니다.
사진기사도 하고 심부름꾼도하고 뒤에 졸졸졸 따라다니는 겉매니져도 해보고
많은것을 해봤죠,
하다보니 지신밟기를 보는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악기칠때는 악기에 묶여 잘 안보였을텐데 ㅎㅎ )
그때 완수삼촌이 많이 보였습니다.
서부시장 중앙시장 집집마다 액들을 없애주고 복을 넣어주는 완수삼촌의 모습에
감동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아무리 풍물복을 안입었다지만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더라구요 ^^;;
(옆에서 "얼씨구야~ 잘한다~!" 크게 외치고 춤도 췄는데 도움이 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무튼 삼촌 정말 자랑스러웠고 존경합니다 !
우리 단원뿐만아니라 풍물단과 경풍련, 그리고 진기단원의 동생들 청운이와 동언이까지!
지신밟기에 빛을 내주었던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주 또 달려봅시다!!!>_<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