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개나리와 함께하는 경미이모,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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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원별 작성일2013.03.23 조회4,247회 댓글8건본문
'반가워! 잘지냈어? 이번에도 나의마음을 행복하고 설레게 해주는구나~'
3월의 꽃들을 보면 너무 반가워 이렇게 인사를합니다.
그리고 봄꽃들과 함께 떠오르는 경미이모에게도 인사를합니다.
'이모 잘지내셨어요? 봄이 시작되는 때 이모를 생각하게 되어 참 좋아요...'
21일은 경미이모의 12주기 추모제 입니다.
일본에 공연하고 있는 큰들 극단이 빠진 12주기 추모제입니다.
그 분들의 마음까지 담아 더 정성스럽게 준비한 추모제 입니다.
갈수록 더 풍성해지는 제사 음식 .. 이모 맛있었나요?
바로 기원삼촌께서 전날 열심히 만든음식입니다... ^^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었는데, 얼마나 맛이있었던지.. 숟가락 몇개로 모든사람이
뚝딱 다 해치웠답니다.. 흐흐
이 분은 경미이모의 친구입니다.
(저의 어머니도 되시구요)
중국에서 오신 순희선생님도 술 한잔을 올리고... ]
완수삼촌의 멋진 시도 들었답니다.
저는 처음으로 경미이모 앞에서 편지글을 읽었습니다.
"이모! 이모를 마지막으로 본 초등학교 1학년이 이렇게 많이 컸어요.
저는 이모의 후배인 큰들의 예비단원입니다."
저 말고도 세명의 예비단원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들어온 단원도 있고요...
이모 큰들의 평균나이가 점점 젊어지고 있어요 ..^^ 좋죠?
이모가 옆에 계시지 않아서 슬프기도하지만 ...
그렇지만.....
이모가 바라는 모습으로 저희가 행복하게 살고있는것 같아
이모를 만나는것이 즐겁기도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제 동생은 단이랑 문자를 합니다.
단이와 결이의 생일을 기념하기위해 시내에서 함께 놀자고 약속시간을 정하고 있어요.
이모를 꼭 닮은 예쁜 단이가 내일은 재밌게 놀것같아요..
"이모 저희 행복하게 잘 살게요~ 내년에 즐거운 마음으로 또 만나요.. 사랑해요^^"
댓글목록
아이고님의 댓글
아이고 작성일
아이고 별아
니가 이리 커서 감동으로 눈물이 나는 글을 썼구나
경미 이모의 후배라----- 참 좋다
봄비님의 댓글
봄비 작성일글을 읽다가 그냥 눈물이 쏟아져 버렸다. 별아~~~~~~ 참좋다.
오비히로님의 댓글
오비히로 작성일
아침부터...울리기 있기 없기..ㅠㅜ
이모의 후배..큰들 예비단원...
경미언니가 정말로,정말로 기뻐하겠다...
새별아~~고맙다,사랑한다~~~~
오늘 오비히로 공연 정말,자~~~알 되겠다!!!
^^님의 댓글
^^ 작성일
마음을 다해 쓴 시원님의 글과 사진!!
고맙워~~!!!
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
세월이 참 빠르죠? ^^
초등 1학년이던 새별이가 어느새 후배단원이 되어 있고...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던 아픔도 이제는 눈물없이 돌아볼수 있고...
그때의 큰들과 지금의 큰들은 정말로 많이 달라 진것 같아요.
에~~님의 댓글
에~~ 작성일
...눈물없이 돌아볼수 있고....
공감님은 이날도 많이 울었다는 ^^
완수삼촌이 읽는 글을 들으며
일본에 공연간 단원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새별이의 글을 들으며^^
눈물이 왈칵 났었습니다!!
일본미님의 댓글
일본미 작성일
이 날, 일본에 있는 우리극단도 경미언니한테 인사하고. 그리고나서 무대에 섰는데요
극단이 얼마나 활기차게! 힘 있게 풍물을 치는지!
배우들 속에 경미언니가 보였어요. 우린 언니와 함께 힘차게 놀고 있지요^^
새별이의 멋진 글, 정말로 고마워요.
저도 그 속에 함께 할 수 있다니, 우리 식구들이 참말로 고맙습니다.
울컥님의 댓글
울컥 작성일
새별덕분에
언니를 추억하는 날이 좋고 행복해지는 순간이 되고....
정말 고마워~^^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