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새해가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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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율 작성일2013.02.10 조회4,330회 댓글2건본문

설날입니다.
물가는 자꾸 오르고 좋은 소식은 가뭄에 콩 나듯 하다 보니
날이 갈수록 명절 분위기가 실종된다고 하지요.
그래도 일 년에 두 번, 기차로 버스로 몇천만 민족대이동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역시 이것이 우리의 민족성이고 전통인가 봅니다.
본의 아니게 귀성(?)을 하게 된 저도 괜히 설레서 기차를 타게 되더라구요.
이제 계획을 생각해 봅니다.
음악에선 아직 갈 길이 구만리라 뚜벅뚜벅 계속 가야겠고......
올해를 시작하며 '부끄러워 하지 말자!' 라는 다짐을 했으니
글쎄요..... 편지를 좀 더 공들여서 써야겠습니다 ㅎ
카톡으로 떠들 수 있도록 괜히 한마디씩 해봐야겠습니다
노래를 좀 더 크게 부르고 다녀야겠습니다
뽀록이 날지언정 시키면 그냥 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
너무 빨리 완성되려고 했던 탓일까요?
완성됨과 안전함이 동의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뉘우치는 요즘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했던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처럼
2013년에도 방향을 잘 잡아서 열심히 후회 없을 한해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_ _)m
댓글목록
려~님의 댓글
려~ 작성일
히히,, ^^
찬율이의 다짐을 읽으며 나도 그래야지 하는 생각.
고개를 끄덕끄덕..
좋다~~~~~
좋다!님의 댓글
좋다! 작성일
율이 글은 늘 재밌고 공부가 된다. 좋다!!
아...나도 우물쭈물하지 말아야지.ㅋㅋ